영국, 회복하기에 너무 늦어버린 지구온난화 현상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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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작성일자 | 2007-11-01 00:00:00.000 |
내용 |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유지가능한 발전으로의 전환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환경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럭(James Lovelock)은 주장했다. 그는 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에 의한 가장 비관적인 예측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변화의 속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왕립학회(Royal Society)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러브럭 교수는 어떻게 미래에 관한 종말론적인 결론에 이르게 되었는가를 설명하였다. 그는 60~80억의 인구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감소와 식수부족에 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년 초에 IPCC가 발표한 최종보고서는 지구온난화의 확대를 예측하였다. 이 보고서는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평균 지구온도가 금세기 말까지 최대 6.4도까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리고 4도 정도가 현실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온도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러브럭 교수는 왕립학회에서 IPCC의 보고서는 “조심스런 과학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구의 온도증가는 심각하지만 최악의 결과는 지금 우리가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된다면 막을 수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하지만 슬프게도 IPCC의 가장 비관적인 입장은 얼마나 빠르게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IPCC의 과학자들이 사용한 컴퓨터 모델은 살아있는 생명체들이 환경에 주는 사항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기후변화의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이들 생명체가 뿜어내는 이산화탄소가 바로 한 예가 될 수 있다. 대신 과학자들은 산림훼손과 해양생물종의 변화 그리고 해양의 산성화를 빙붕이 녹아내리는 것과 같은 기후변화의 현상과 분리하여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브럭 교수는 1994년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지질과학자인 리 컴프(Lee Kump)가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하면서 이 논문은 지구를 살아있는 모델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서 해양과 대륙의 생물체들은 기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만일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준이 500ppm에 이르게 되면 지구의 기온은 빠르게 6도까지 증가하게 된다. IPCC의 계산에 의하면 동일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도상승은 2도로 예상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380ppm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매년 2ppm씩 증가하고 있다고 이 연구는 주장했다. 러브럭 교수는 “우리는 지구와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대규모 폭격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구는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만으로도 유지가능한 발전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주장했다. 러브럭 교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는 긍정적 피드백 현상으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교토의정서나 수퍼교토의정서와 같은 조치는 성공할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양광선을 반사하거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생태계 보호 또는 변화 방법을 통한 지구온난화 문제해결을 목표로 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yesKISTI 참조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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