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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스코틀랜드, 대학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과학연구모델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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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07-09 00:00:00.000
내용 현재 전세계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연구는 지속적인 투자와 거대한 규모의 시설을 요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간 규모를 갖추고 있는 대학에서의 과학연구활동은 거대 규모 대학의 연구와 경쟁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중간 규모의 대학은 상호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연구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실험은 현재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얼마전까지 스코틀랜드 과학연구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았다. 특히 잉글랜드의 주요 거대 대학 (캠브리지나 임페리얼 컬리지)이나 미국의 주요대학과의 경쟁에 있어 기본 시설과 규모면에서 경쟁하기 힘들었다. 기존 대학 연구시스템에서 각 대학의 과학분야 학과들은 서로 수십 개의 라이벌 대학과 경쟁을 통해 연구비를 획득해왔다. 또한 국제적으로 재능있는 연구진을 고용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대학들은 학생의 질을 낮추는 대신에 많은 학부 학생들을 등록시켜 이러한 숫자를 근거로 영국의 연구위원회로부터 수업지원비를 받아야 했다. 극단적인 경우는 단순히 경쟁력이 없는 과들을 폐쇄하는 조치를 통해 많은 화학과와 물리학과들이 유럽에서 폐쇄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소재 몇 개의 대학들은 야심찬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잉글랜드 소재 대학에서 이러한 구조를 모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는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여섯 개의 주요대학의 물리학과의 연계를 통해 기본 연구자원 및 연구인력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이 조직은 가 700만 파운드를 조달하고 여기에 참가하는 여섯 개 대학인 에딘버러 (Edinburgh), 글라스고우 (Glasgow), 해리엇와트 (Harriot-Watt), 세인트 앤드류스 (St Andrews), 스트라스클라이드 (Strathclyde), 그리고 패이슬리 (Paisley) 대학이 총 700만 파운드를 출자하여 만들어졌다. 이들 여섯 개 대학은 상호경쟁을 중단하여 연구업적을 일원화하는 모험을 감행하였다. 의 대학들은 연합을 통해 기존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러한 연합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문제는 수십 년 동안 각 대학의 연구자들은 자체적인 관리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 지역에서 대여섯 가지의 강력한 라이벌을 형성하여 경쟁해왔다. 이러한 라이벌 의식은 세계 여느 대학사회에도 존재하는 것이며 다양한 관리방식은 각 대학의 학과들이 다른 대학의 학과와의 연계를 주저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는 에딘버러 대학의 소수의 교수들이 조직하여 이에 참가하는 회원대학들은 정책결정과 연구계획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데 동의했으며, 이를 통해서 현재 200여 명의 교수진과 400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조직은 연간 3,00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2년 안에 5,00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스코틀랜드의 거대대학연합은 현재 미국의 프린스턴이나 하바드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의 의장이면서 전 의 의장이었던 이안 할리데이 (Ian Haliday)는 “이 조직은 특히 성공적이며 스코틀랜드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에 잉글랜드의 경우 물리학에서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으며 연구비 삭감이나 각 대학에서 관련학과 폐쇄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물리학 및 천문학과 연구과장인 앤드류 맥켄지 (Andrew Mackenzie)는 는 현재 영국에서 어떤 대학의 학과보다도 그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고 말하면서 연구자들의 야심찬 목표를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물리학계 전반에 대해 조사를 수행했으며 어떻게 질적인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대학당국은 학과간의 행정적인 문제없이 연구비를 연구그룹에 투자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상호신뢰에 근거한 것이다. SUPA조직이 형성되기 이전에는 이러한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패이슬리 대학의 물리학과 교수인 샌디 코크란 (Sandy Cochran)은 “우리는 매우 작은 학과이다. 그리고 좀더 거대한 규모의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며 우리의 과학연구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는 상당히 많은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을 스코틀랜드 대학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학기에 좀더 많은 재능있는 인재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할리데이 교수는 “현재 흥미로운 일은 우리가 프린스턴이나 하버드 대학과 경쟁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의 의장인 로저 맥클루 (Roger McClure)는 기본 투자계획은 상당히 위험이 따르는 모험이었지만, 연구비 획득과 재능있는 연구자확보는 놀랄 정도로 성공적이었으며 그 성공의 정도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의 는 스코틀랜드의 성공사례를 잉글랜드에서 시행하려고 하고 있다. 지난달 있었던 전략적 연구제휴에 대한 위원회 회의에서 잉글랜드에서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잉글랜드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현재 스코틀랜드에서는 다른 학제에서 이러한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제휴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모델은 전세계적인 경쟁에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캐나다나 스페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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