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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영국, 우주과학정책을 위한 하원 연구보고서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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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07-20 00:00:00.000
내용 현재 영국의 우주항공연구분야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영국의 우주항공분야는 48억 파운드 상당의 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가장 숙련된 기술을 축적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현재 영국이 국제우주항공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투자와 지원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전세계적으로 우주항공분야의 성장과 경쟁강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중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우주항공분야의 참여가 가속화되면서 영국이 유지하고 있던 기존 입지는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영국 정부는 매년 약 2억 파운드를 우주항공분야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러한 숫자는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형편이다. 특히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 우주항공분야에 대한 투자는 영국의 2배에서 4배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영국정부는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은 미국항공우주국인 나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2007년 4월 20일 BBC 뉴스 http://news.bbc.co.uk/1/hi/sci/tech/6575627.stm 참조). 또한 왕립학회 (Royal Society)는 영국에 국립항공우주국을 설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왕립학회는 지난 4월에 우주항공분야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우주항공국을 설치하여 상업적인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오늘 영국하원의 과학기술상임위원회 (Science and Technology Select Committee)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영국정부는 우주항공분야에 대한 일관된 정책적 전략이 필요하며 이러한 정책의 부재는 다른 경쟁국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하원의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부가 국립우주항공국을 설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국립항공우주국의 설치를 통해 국제적인 우주항공정책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또한 1960년대 이후 완전히 중단된 유인우주탐사와 로켓개발에 대한 정책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자들은 비록 영국이 우주과학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일부 과학자들은 세계적으로 최고의 위치에 있지만 영국은 국제우주항공분야에서 뒤떨어져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의 영향력 부재는 새로운 과학장비 및 우주선 제작에 참가하지 못하는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상황은 몇 개의 정부관련 부처들이 개별 우주탐사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전체적인 우주항공프로그램에 대한 일관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하원과학기술 상임위원회의 보고서는 현재 상황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이미 영국의 전반적인 우주항공분야에 대한 탐사를 관장하기 위해 국립우주항공센터 (British National Space Centre, BNSC)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BNSC는 리더쉽과 조정력의 부재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재원의 부족이 현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BNSC에 대한 평가는 '재원부족과 통제력이 없는 조직으로 영국 우주항공분야의 이해관계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상임위원회의 의장인 필 윌리스 (Phil Willis)의원은 “영국우주항공분야는 매우 성공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투자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연구분야와 상업적인 분야에서 모두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만일 유럽항공우주국 (Esa)이 우리의 주요 조직이라면 우리는 그들과 좀더 강력하게 의사결정을 위한 대응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BNS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왕립학회가 주장한 것처럼 완전히 독립적인 우주항공분야를 권장하는 조직인 국립항공우주국의 설치를 지지하기 보다는 BNSC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현재와 같은 지원비로는 국립항공우주국은 유지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05-2006년 사이에 영국은 우주항공분야에 2억 761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이것은 프랑스나 이태리, 독일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다. 레스터 대학 (University of Leicester)의 우주연구센터 (Space Research Centre)의 소장인 조지 프레이저 (George Fraser)는 과학기술상임위의 보고서를 전반적이고 세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상임위원회는 또한 영국의 정통적인 유인우주탐사와 로켓개발 금지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항공우주국의 회원국가이지만 영국은 Esa의 유인탐사개발에 지원금을 투자하지 않고 있다. 이 보고서는 영국은 이러한 유인탐사 및 로켓개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며 최상의 과학일 경우 이에 대한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유인탐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비용인 연간 1억 5,000만 파운드가 문제되고 있다. 이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증거로서 솔포드 대학 (University of Salford)의 데이비드 차이클로리 (David Tsiklauri) 박사는 우주선발사 로켓의 부재는 영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릭대학 (University of Warwick)의 앤드류 웨스턴 (Andrew Western)은 이 위원회에 출석하여 영국은 자체적인 로켓발사기를 개발함으로써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국방부 (Ministry of Defence, MOD)는 현재 산업체들과 다른 분야와 함께 저가 소형인공위성 발사로켓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주장은 미국이 최초로 민간우주항공기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X-프라이즈 (X-Prize)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윌리스 상임위 위원장은 “우리는 많은 증거를 통해서 미국과 러시아, 유럽의 아리안 프로그램의 로켓발사기의 효율적인 공급에 대해 청취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다른 증거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발사로켓을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미래에 우리는 군사적으로 민간분야에서 이 기술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국방부와 민간우주개발업체들은 긴밀하게 로켓발사기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주항공기업체인 아반티 스크린미디어 (Avanti Screenmedia PLC)를 운영하고 있는 데이비드 윌리엄스 (David Williams)는 유럽의 오지에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이라스 (Hylas) 인공위성을 곧 발사하게 된다. 그는 영국과 유럽은 좀더 현명하게 우주항공분야에 대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는 현재 우주항공분야에서 영국을 따라잡고 있다. 그들은 수십억 파운드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과 투자면에서 경쟁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최신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하이라스 인공위성은 정부의 연구 및 개발분야 지원금과 금융계의 투자를 받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과학자이며 전 입자물리학 및 천문학연구위원회 (Particle Physics and Astronomy Research Council)의 의장이었던 켄 파운즈 (Ken Pounds)는 정부가 상임위원회의 권고안보다 더 앞서 나아가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다른 국가들에 대해 우주탐사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정책상의 조심성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우주탐사분야에 대한 대중들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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