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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국 발명전람회가 9월 13일 오전 베이징의 중국 농업 전람관에서 개막되었다. 이번에 열리는 발명전람회에서는 중국 각처 41개 단체들로부터 입수된 1,000여개의 발명기술이 전시되었다. o 주체측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 전시되는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최근에 완성된 것들로 모두 특허를 획득했거나 특허를 신청한 프로젝트이며, 참신함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기술 영역으로는 전자정보, 생물공정, 약물과 의학생물, 신소재, 신에너지 및 정밀화공과 디지털 가정용 전자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는 하이테크 기술 발명 뿐만 아니라, 보통 국민들 생활에 필요한 각종 실용기술 발명들도 포함되어 있다. o 이번에 열린 발명전람회가 종래의 전람회와 다른 점은, 기존 발명전람회에서는 과학 연구원, 대학 등 기관들이 주도했었지만, 이번 발명전람회는 중대형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주역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 중 상하이(上海) 뽀강(寶鋼)그룹에서는 단독팀을 구성하여 약 40개에 달하는 발명특허를 가지고 전람회에 참가하였다. 모두 실제 생산에서 광범위하게 응용이 가능하고 경제성을 갖춘 발명 특허들이라고 한다. o 이번에 열린 전람회에 전시된 것 중 4분의 1에 달하는 발명기술들은 청소년들이 발명한 것으로서 또 하나의 볼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250여 개에 달하는 이들 발명 중 일부는 상당한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적성 교육을 실시한 이래 맛보게 된 새로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o 4일 간 열리게 되는 이번 전람회에서는 발명 전람회와 함께 “지적 재산권 전략”, “과학발명과 기업혁신”등 2개의 논단을 개최하게 되며, 중국 발명가 협회 주체로 “발명전람회상” 수상식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