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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청(NRA, Nuclear Regulation Authority)는 동경전력(TEPCO)측에 후쿠시마 제1원전 제염을 위해 이제까지 사용해 온 원격조정 로봇이 아닌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적용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로봇은 방사선으로 인해 손상을 받거나 계속해서 멈춰버려서 임무수행에 게속해서 실패하고 있다. NRA측은 동경전력 및 정부의 노력과 재원이 화학, 생물학 및 체르노빌에 설치된 것과 같은 거대 차폐건물 설치하는 등 다른 방법을 도입할 때 후쿠시마 원전 제염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해 로봇을 이동시키는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입된 로봇은 모두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한 바 있다. 2017년 3월 23일 동경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하부에 투입한 PMORPH 로봇은 Hitachi-GE Nuclear Energy사와 원전폐로국제연구소(IRID,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Decommissioning)가 개발했으며 핵연료 잔유물을 찾고 폐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으로 투입되었으나 사전에 결정된 지역을 촬영하는데는 실패했다. 이로부터 한달 전에는1,000 Sv의 방사능에도 견딜 수 있는 Toshiba사가 개발한 전갈형 로봇을 2호기에 투입했으나 험한 환경으로 인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