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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국에서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올 1월 8일에 열린 '제1차 중국 토양 오염 예방 퇴치 사업회의'에서 중국 환경보호총국 저우썽샌(周生賢) 국장은 “중국 정부는 중국 토양 오염 예방 퇴치를 위한 과학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최초로 '토양 오염 예방 퇴치에 관련되는 국가 중점 실험실'과 '토양 복원 공정기술 센터' 및 '오염된 토양 복원기술과 장비 연구 개발 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저우썽샌 국장은 “현재 중국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토양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부분적인 지역의 토양 오염은 매우 엄중하며 오염 유형도 다양하고 신(新)구(耉) 오염물 및 무기물과 유기물 복합 오염물들이 병존하는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토양 오염원의 루트도 다양하고 오염원도 복잡해 토양 오염 제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토양 오염으로 인해 농산품 안전과 인체 건강을 해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어 토양 오염 예방 퇴치는 농업 생산,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저우썽샌 부국장은 덧붙였다. 저우썽샌 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토양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중국 전역의 토양 오염 현황 조사와 오염원 조사 등의 중대한 기반 조사 작업을 실속있게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로 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 정부는 앞으로 중점 지역과 중점 내용에 대한 조사 연구를 통해 이에 상응하는 대책과 총체적인 목표 제정을 추진할 것이며, 기본 농경지와 중요한 농산품 산지의 재배 적합성 평가를 통해 오염이 심각한 농격지에 대한 복원 방안 등을 제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중점 도시와 중점 지역 시민들의'채소 바구니'안전성을 모니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오염수 관개를 철저히 제어하고 농약, 화학비료, 살초제 등 농업용 화학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다. 덧붙여 유기식품 발전을 규범화하고 전문 관리 방법을 제정하고, 중앙과 지방의 환경보호 전용 자금 지원을 확대하여 농산품 시범 단지 건설을 강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에서 도시 건설 부지와 쓰레기 폐기장에 대한 감독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이로 인한 토양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저우썽샌 국장은 “반드시 도시 건설에 있어 부지 토양 환경 허가제도와 새로 건설되는 부지 토양에 대한 조사 제도를 구축해야 하며 시스템 조사를 통해 도시 쓰레기 폐기장에 대한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