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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단말기가 점차 정교해지고 복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럽연합은 “EASY 상호작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인간과 기술 시스템 간의 상호 작용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우스, 키보드, 조이스틱 또는 스크린과 같은 기존의 제어기기는 오늘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을 활용한 기기에 의해 추월당하고 있다고 EASY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주장하고, 기존 제어기기는 오히려 정보의 습득과 활용에 있어 가능한 응용 기회를 방해하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ASY 프로젝트를 통해 추구하는 주요 컨트롤 기기는 아래와 같다. - 눈동자/머리의 움직임을 통한 통제 - 동작 분석 - 음성 인식 및 종합 - 자연어 처리 및 이해 - 구어 대화(spoken dialogue) 인식 - 3차원 동영상 시스템 - 3차원 멀티 디스플레이 기기 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가정, 의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노인과 장애우 등에 대한 복지와 더불어 운송, 건축, 공공 안전 분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인간과 시스템의 상호 작용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의 i2010 전략의 달성은 물론 정보통신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는데 이 프로젝트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첨단의 자연어 처리 기술과 도메인 온톨로지(ontology)에 대한 학습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상호작용성이 크게 개선되고 단순한 정보 전달 수준을 넘어 해당 콘텍스트의 의미 파악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프로젝트 관련자들은 주장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Alcatel Lucent와 EADS Secure Networks社와 같은 주요 IT 업체들로 구성되며, 상황 인지(context-awareness) 엔진을 개발함으로써 단말기가 사용되는 환경의 여건을 자동적으로 고려하고, 이용자의 행위를 통해 학습하여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도록 한다. 지난 10월부터 추진된 이 EASY Interaction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완성기한인 2010년 3월까지 EUREKA 전략 클러스터 프로그램인 ITEA 2(Information Technology for European Advancement)의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