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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자들은 쥐실험을 통해서 Zika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소두증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Zika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엄마의 뱃속에서 일정기간 있었던 쥐가 소두증의 특정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관찰했다고 미국의 Cell Stem Cell잡지에 보고하였다. 예상한대로 바이러스는 신경 전구세포를 감염시키고 감염된 뇌는 바이러스 침입과 관련된 유전자가 발현되었으며 면역 반응을 변화시키면서 세포의 사멸을 나타내었다. 이 연구는 중국과학원 산하 유전학 및 발생생물학 연구소의 Xu Zhiheng연구팀과 북경 미생물 및 감염질환 연구소의 Qin Cheng-Feng연구팀의 공동연구로 밝혀졌다. '가장 놀라운 것은 초기에는 신경 전구세포가 감염되며 나중에는 대부분의 뉴론이 감염된다는 것이다. rdquo;라고 Xu는 말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세포의 사멸은 신경 전구세포보다는 뉴론에서 발견된다. 이것은 전구세포보다 뉴론이 세포사멸이 더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Xu는 해석한다. 그러나 '쥐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발견을 사람으로 확대하는데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rdquo;라고 Xu는 경고한다. 다음으로 이 연구자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책을 찾기 위해서 쥐의 모델을 이용하여 다양한 약들과 백신을 실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브라질과 세네갈의 공동연구자들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산디에고 분교의 연구자들은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브라질의 Zika바이러스가 뇌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영국의 Nature잡지에 발표되었는데, 쥐와 사람의 줄기세포 및 체외에서 배양한 소형 뇌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세 번째 연구는 Zika바이러스가 임신한 쥐의 혈액에서 태반으로 옮겨갔고 나중에 뇌를 감염시킴을 밝혀내었는데, 이 결과는 미국 잡지 Cell에 발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