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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덴마크, 북극탐사 프로젝트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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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08-27 00:00:00.000
내용 8월 초 러시아의 잠수함이 북극해 해저에 도달하여 샘플 채취와 함께 북극해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북극과 접해있는 다섯 개 국가들의 북극탐사 및 영유권 주장을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특히 러시아는 북극이 로모노소프 해령(Lomonosov Ridge)을 통해 러시아 대륙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러시아의 도발적인 주장으로 인해 촉발된 경쟁은 북극해 근처에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엄청난 양의 지하자원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덴마크는 이러한 경쟁국가 중 하나로 새로운 북극탐사대를 북극해로 보내 북극해저의 지질학적 정보를 얻고 로모노소프 해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연결되어 있는가 여부를 탐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지고 있다. 5미터 정도되는 두께의 얼음을 깨고 45명의 과학자들은 북극해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북극해에 대한 덴마크의 영유권 주장을 위한 과학적 증거를 찾기 위한 것이다. 만일 북극이 지난 600년 이상 덴마크의 일부였던 그린란드와 지질학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를 발견한다면 덴마크는 북극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게 될 것이다. 최근 미국 지질학조사단(US Geological Survey)의 연구에 의하면 북극지역에는 세계 석유매장량의 ¼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증가로 인해 북극해를 덮고 있는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이곳에 매장된 석유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했다. 현재 그린란드의 '블랙 골드(black gold)'의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그린란드의 독립을 원하는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는 다음 달에 그린란드의 미래 지위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북극점은 단지 잠재적인 부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아니다. 미국 지질조사단에 의하면 북부 그린란드는 아직 채굴되지 않은 가장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를 매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덴마크의 수상인 안더스 포흐 라스무센(Anders Fogh Rasmussen)은 이번 북극해 탐사에 엄청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단계에서 덴마크는 북극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미 러시아의 탐험가들은 8월 2일에 북극점에 러시아 깃발을 꽂았다. 라스무센 수상은 “여러 국가들이 북극점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북극은 전세계가 공유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덴마크의 과학부 장관인 헬게 산더(Helge Sander)는 덴마크의 과학자들은 북극점이 덴마크 소속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덴마크도 북극점 영유권 논쟁에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정부의 각기 다른 입장으로 인해 야당은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민주당의 야당 과학대변인인 라스무스 프레흔(Rasmus Prehn)은 “수상은 북극이 공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과학부 장관은 북극은 덴마크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정부가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북극이 러시아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산더는 러시아의 탐사가 일종의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캐나다는 이미 북극에 대한 이해를 밝혔다. 캐나다의 수상인 스티븐 하퍼 (Stephen Harper)는 북부지역에 대한 순방에서 캐나다는 두 개의 군사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의 신문인 폴리티켄(Politiken)지와의 회견에서 미국의 싱크탱크인 스트래트포(Stratfor)의 과학자인 바트 몽고번(Bart Mongoven)은 “처음으로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인해 서구국가들 간의 영토분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심각한 이해충돌을 보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라고 말했다. 캐나다와 덴마크, 러시아는 자국의 해안선에서 200해리 안의 지역에 대한 자연자원에 대한 탐사를 허가하는 유엔의 해양법을 비준하였다. 또한 이들 국가들은 경계선에서 150해리까지 해저에 대한 탐사를 허가하고 있다. 현재 북극점에 대한 탐사경쟁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와 달리 노르웨이는 이미 자체적인 증거를 수집하여 북극점이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과학자들은 북극해의 일부가 노르웨이의 일부지만 북극점 자체는 노르웨이령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덴마크가 공식적으로 북극점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번 탐사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티안 마르쿠센(Christian Marcussen)은 “우리는 성공을 확신할 수 없다. 아무도 이곳을 탐사한 적이 없다. 실제적인 문제는 얼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의 거친 환경과 바다의 환경으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우리 생애 동안 북극해에 대한 채굴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문제는 빙하로 매우 다루기 힘들다. 하지만 얼음 밑에는 박테리아나 특이한 자원이 있을 것이며 미래에 중요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및 그린란드의 지질학 조사단(GEUS, Geological Survey of Denmark and Greenland)의 과학자인 플레밍 크리스티안센(Flemming Christiansen)은 덴마크는 북극점에 존재하는 석유, 가스나 박테리아뿐 아니라 해양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극점에 대한 영유권에는 이 지역에 대한 해양로 통제 및 환경표준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2014년까지 유엔은 각 국가들의 탐사를 통한 과학적인 증거를 조사하게 될 것이다. 만일 과학적인 논란이 일어나면 헤이그 (Hague)에 위치한 유엔의 국제법원은 어느 국가가 북극점을 영유할 것인가를 결정할 지도 모른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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