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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7년 6월, 하원 예산상정위원회는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지질조사국 2008년도 예산 삭감을 거절하면서 하원 본회의에 이 기관의 예산을 4.5% 인상시키는 안을 보냈다. 최근 미국에서 지구 온난화 연구의 중요 부분을 담당하는 연방 연구소인 미국 지질조사국의 최종 예산이 결정되었다. 이에 의하면 2008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1.9% 상승한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3.1% 삭감에서 4.8% 인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보인다. 예산 상정관들은 또한 지구 대기 변화 연구에 7,400만 달러를 배정하였다. 이번 예산 결정에서 주목할 것은 신설된 지구 온난화 연구 사업으로서 740만 달러를 배정 받는다는 것이다. 이 재정으로 연방 정부 기관은 기후 온난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게 되었다. 또한 이 예산으로 지구 온난화를 전담할 신설 국립 기후 온난화 및 야생 과학 센터 지원 활동이 이뤄진다. 1. 전체 예산 하이라이트 2007년도 예산은 9억 8,810만 달러였다. 부시 행정부는 2008년도 예산으로 9억 7,500만 달러를 요청하였다. 하원 예산 상정 위원회는 4.5% 인상된 10억 3,280만 달러를 권고하였다. 상원 예산 상정 위원회는 2.2% 인상된 10억 달러를 권고하였다. 2008년도 최종 예산은 1.9% 인상된 10억 650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한다. 2. 지리 연구, 조사 및 원격 센싱 2007년도 예산은 8,020만 달러였다. 부시 행정부는 2008년도 예산으로 7,500만 달러를 요청하였다. 하원 예산 상정 위원회는 0.3% 삭감된 8,000만 달러를 권고하였다. 상원 예산 상정 위원회는 2.1% 삭감된 7,850만 달러를 권고하였다. 2008년도 최종 예산은 3.1% 인상된 7,770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한다. 3. 지질학적 재해, 자원 및 프로세스 2007년도 예산: 2억 3,700만 달러 부시 행정부의 요청액: 2억 2,210만 달러 하원 예산 상정: 2억 4,980만 달러 상원 예산 상정: 2억 4,330만 달러 최종안: 2억 4,350만 달러로 2.7% 인상 4. 수자원 조사 2007년도 예산: 2억 1,490만 달러 부시 행정부의 요청액: 2억 1,250만 달러 하원 예산 상정: 2억 2,350만 달러 상원 예산 상정: 2억 2,410만 달러 최종안: 2억 2,050만 달러로서 2.6% 인상 5. 생물학 연구 2007년도 예산: 1억 7,570만 달러 부시 행정부의 요청액: 1억 8,110만 달러 하원 예산 상정: 1억 8,710만 달러 상원 예산 상정: 1억 8,210만 달러 최종안: 2.4% 인상된 1억 7,990만 달러 6. 과학 연구 지원 2007년도 예산: 6,780만 달러 부시 행정부의 요청액: 6,820만 달러 하원 예산 상정: 6천 870만 달러 상원 예산 상정: 0.6% 인상 최종안: 0.9% 삭감된 6,720만 달러 마지막으로 기후 연구의 중심분야인 지구 기후 변화 연구가 새로 설립되어 74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었다. 의회가 발행한 예산 설명서는 “개정된 예산안은 하원이 제안한 1천만 달러 대신에 750만 달러를 포함하고 있다. 이 예산은 가장 시급한 연구 활동에 사용되어야 하며 550만 달러까지는 국립 기후 온난화 및 야생 과학 센터 설립을 위한 조사 활동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