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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오픈액세스 출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인 Auhtors Alliance가 오픈액세스에 대한 가이드, 'Guide to Understanding Open Access`를 공개했다. 본 가이드의 기본 구조는 저자가 연구물을 오픈액세스 하고자 결정한다면 어떻게 이를 진행시키는지 그 과정에 따라 기술하고 있다. 기본 설계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각 단계별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지만, 특정 단계에 의문점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 섹션으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다. 본문은 총 7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의 대략적인 가이드 기본 안내에 이어 2장에서는 오픈액세스 여부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물을 생산한 저자 당사자와 그리고 이용자들에게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나아가 지식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3장은 오픈액세스 정책을 적용해야 하는 이유와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최종적으로 오픈액세스가 결정되면 저자에게 어떠한 이익을 가져다 주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4장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오픈액세스 절차에서 고려해야 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준다. 대중에게 연구물을 공개할 때 이용범위를 어느 수준으로 할 것인지, 권한 제한과 관련된 라이센스 문제와 재사용 등과 같이 이용 조건 부여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오픈액세스로 결정된 연구물의 이용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오픈액세스의 대표적인 두 가지 형태로, 오픈액세스 출판을 추구하는 'Gold Open Access'와 셀프 아키이빙(Self-Archive) 형식의 'Green Open Access`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어서 6장에서는 이미 기존의 출판사와 일반적인 형태로 출판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계약조건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협상을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지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제3자의 콘텐츠를 재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재이용이 제한되어 있는 콘텐츠라면 이에 대한 접근제한 및 이용요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전세계적으로 오픈액세스는 크게 확장되었고, 다양한 오픈액세스 정책과 리포지터리의 증가는 오픈액세스를 점점 일반화시키고 기존의 출판사들도 저자들의 오픈액세스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저자들이 자신의 연구물을 오픈액세스 하고자 할 때 본 가이드를 통해 오픈액세스에 필요한 다양한 최신의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