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 탐사에 사용될 비글 2호 제작 허가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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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작성일자 | 2007-09-29 00:00:00.000 |
내용 | 나사는 지난 2003년 크리스마스에 화성착륙과정에서 실종된 비글 2호(Beagle 2) 탐사선의 후속모델에 대한 지원을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이 비글호는 다시 달로 보내져 달표면에서 미래 달기지에서 우주인이 살 수 있는 물공급이 가능한 곳을 찾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 탐사계획은 화성에서 실패한 비글 2호에 적재되었던 장비들의 디자인을 다시 사용하게 된다. 나사는 비글 2호 모델을 달착륙선으로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허가하였다. 만일 이 계획이 내년에 정식으로 승인된다면 2012년에 발사될 가능성이 있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세계탐사여행선의 이름을 따 지은 비글 2호를 제작했던 오픈 대학(Open University)의 콜린 필린저(Colin Pillinger) 교수는 “만일 탐사를 위해 달로 가야한다면 비글 2호는 우선대상이 될 것이다. 달에는 물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만일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많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린저 교수는 오픈 대학에서 열린 영국 달탐사학회에서 이번 임무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미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2020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다시 보내겠다는 목표를 발표하였으며 그곳에 영구적인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몇 차례에 걸친 무인탐사선이 계획되고 있다. 비글 2호의 후속모델은 온도가 영하 240도인 남극지역이나 그늘에 영구적으로 가려진 크레이터에서 얼음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필린저 교수는 “우리는 영구적으로 그늘에 가려진 추운 지역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런 곳에서만 얼음형태로 존재하는 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탐사선에 적재된 채굴기구는 화성의 표면을 뚫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작은 형태의 분광기는 화학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로봇 팔에 설치되어 있다. 달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전하를 띤 입자인 태양풍 속에 존재하는 수소와 달표면의 광물에 존재하는 산소 원자와 결합하여 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일 물이 존재하는 장소를 찾게 된다면 달기지는 지구에서 물을 공급받을 필요가 없다. 또한 이번 탐사임무가 허가되면 화성에서 비글 2호의 실패에 원인을 제공한 착륙방법과는 다른 착륙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화성착륙선에 사용되는 낙하산은 달에 대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소용없으며 달착륙을 위해서는 로켓 추진기를사용해야 한다. * yesKISTI 참조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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