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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재, 가축 배설물, 음식물 찌꺼기, 하수 오물 등의 바이오매스(생물자원)를 부가가치가 높은 에너지 및 제품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은 지구 온난화, 에너지 대책의 한 수단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폐기물 처리의 유효 수단임과 동시에 침체된 임업, 농업 및 지구 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사업으로 기대도 높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바이오 매스 일본 종합 전략”을 책정, 바이오매스의 유효 이용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미국도 쉐브론 테크놀로지 벤처(Chevron Technology Ventures, CTV)와 미국 에너지성의 국립 재생에너지 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NREL)가 재생 연료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한 연구 협력체를 구성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바이오매스 중 하나인 목재 조각을 가정용 연료로 사용하는 활동도 활발하다. 목재 조각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현재 스웨덴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http://www.wscsd.org/ejournal/article.php3?id_article=104 ). 주로 가정용 연료나 전력 생산에 톱밥 등을 조각으로 가공한 목재 조각을 사용하며 이 양은 스웨덴에서 연간 25만 톤이나 된다. 목재 조각은 목공소 등에서 나온 톱밥이나 부스러기를 압축하여 만든 것이다. 목재조각은 가공 중에 건조와 압축 과정을 통하여 연료로서의 특성을 높이게 된다. 코스타리카의 한 시범 프로젝트는 나무 부스러기를 새로운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톱밥과 기타 목재 산업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화석 연료의 대안 재생 연료로 바꾸려는 것이다. 식량 농업 기구의 기술 담당자 잰 하이노는 “코스타리카의 이 선구적인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나라에서 톱밥 등 여분으로 나오는 목재는 아주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때로는 지역 하천을 오염시킨다. 이러한 부산물이 부패하면 기후 변화의 주범으로 지적되는 메탄을 방출시키게 된다. 그리고 이 부산물은 자발적으로 점화되어 산불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이 코스타리카의 프로젝트는 교토 조약의 소위 청정 개발 메커니즘 하에서 이뤄지고 있다. 민간 및 공공 단체는 개발도상국들에서 청정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투자하여 자신들의 의무를 다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배출을 줄이면서 주최되는 나라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