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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6일 개최된 '차세대 기상레이더 증설 및 배치 방안 자문 평가회의'의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중국정부는 기상사각지대와 기상서비스 중점지역 및 돌발성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번화가 지대에 기상레이더를 증설하고, 각기 다른 수요의 기상레이더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일하는 종합서비스 응용시스템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강우량의 측정, 강우지역 예상, 기상경보 기능발휘 등의 기상예보를 실시하고, 관리 2급과 보호 3급의 기상레이더를 이용해 기상레이더를 보호 및 지원하는 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정보에 따르면, 향후 증설될 차세대 기상레이더는 선진기술을 이용하여 관련 계획이나 기준을 하나로 통일시킬 수 있으며, 기상예보는 물론, 수리(水利), 항공, 군사, 해양, 농작, 임업 등 여러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증설될 차세대 레이더 기지의 간격은 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250km이고, 서비스 중점지역이나 번화가 지역에서는 150km 이내가 될 것이다. 이는 기상사각지대의 탐측을 보완하고, 주요지역의 레이더 증설 수요를 충족하며 상호 보완을 실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차세대 기상 레이더 증설은 농촌, 연해지역, 주요하천유역, 주요철도근방, 주요전략경제구역, 재난피해다발지역의 자연재해발생을 예측하게 하고, 국지성 집중 호우 등의 자연재해의 경보 능력을 제고시켜 자연재해의 폐해를 줄일 수 있게 한다. 중국기상국은 2007년부터 레이더 증설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여 전문가의 분석을 기초로 현존하는 레이더 네트워크의 기상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최근 자주 발생한 극단 기후의 형세를 분석하고 도플러 레이더의 업그레이드 및 교체의 수요를 고려한 “차세대 기상레이더 건설 및 증설 방안'의 편찬하였다. 중국기상국의 왕쇼우롱(王守 #33635;) 부국장은 이번 자문 평가회에 참석하여 차세대 기상레이더 기지의 건설로 중점지역 및 유역 등 재난 예방이 시급한 지역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재난 예방을 실천하고 하천유역의 탐측자료조사에 대한 수요에도 적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것이 나아가 수리(水利)나 해양 등 다른 분야와도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자문 평가회에서는 기상, 수리(水利), 해양 및 대학 전문가들이 '차세대 기상레이더 증설 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국제 프로세스 자문회사의 전문가는 차세대 기상레이더의 증설 계획과 실시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평가자문보고서를 작성하고 국가개발위원회에 보고하여 '차세대 기상레이더기지 신축 및 증설 방안'의 비준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