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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델리 (PTI): 인도 정부는 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R D 투자와 R D 인력 부족으로 과학 기술 분야에서 다른 선진국에 밀리는 것이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인도 과학기술부 장관인 카필 시발(Kapil sibal)은 로크 사브하(Lok Sabha)에서 서면 응답 자료를 통해, 인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R D 투자가 차지하는 백분율과, 인구 1백만 명 당 R D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에서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4년~2006년에 선진국 및 개도국을 대상으로 조사된 S T 지수에 따르면, 인도의 R D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0.88%로, 이스라엘의 4.53%, 미국의 2.61%, 일본의 3.4%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유네스코(UNESCO) 통계연구소, WDI(World Development Indicator, 세계 은행에서 발표하는 지수. 역주), 세계 은행(World Bank) R D 통계 등에 발표된 지수에 따르면, 인도는 인구 1백만 명 당 연구원 숫자가 겨우 14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웨덴은 6,139명, 싱가포르는 5,713명, 일본은 5,546명, 미국은 4,6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과학기술부 장관 카필 시발은 인도의 R D 지출이 선진국과 신흥 선진국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인도 정부가 R D 부문의 공적 투자 및 민간 투자를 강화하고 R D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관이 말한 방안은 S T 정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예컨대, 신흥 지역과 제 1 선 지역에 자치 연구 기관과 시설을 건립하고, ISPIRE 같이 새롭고 매력적인 특별 연구원 제도를 두며, 회계상 우대 조치를 만들고, 각종 지원 제도도 두어 산업 부문의 R D 투자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또 장관은 인도 정부가 민관 R D 협력에도 관심을 갖고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제11차 5개년 계획에서 과학 부처들에 배정한 금액이 제10차 때의 25,301.35 크로(crore, 1 crore=1천만 루피, 1 루피=32.54원)보다 3배 증가한 75,304.00 크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 장관은 지구 과학부 장관도 맡고 있는데, 또 다른 질문에 답하면서, 인도 해양 정보 서비스 센터(INCOIS: Indian National Centre for Ocean Information Services)가 잠재 어업 구역에 관한 자문을 일주일에 3회, 해양 상태 예보는 매일 제공하고 있고, 사건이 발생했을 때 쯔나미 조기 경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관은 상기 INCOIS 서비스는 지구 과학부 산하의 자치 기구이며, 조류, 온도, 염도 같은 다수의 해양 변수를 예측하고 전달하는 자체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기상부는 이미 폭풍의 강도와 궤도를 예보하고 지진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간여해 왔다. 상기 INCOIS 서비스는 해양업 종사 주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도의 모든 연안과 섬 지방에 전자 디스플레이 보드(EDB: Electronic Display Boards)를 총 49개 설치한 상태이며, 향후 24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