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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은 스위스의 지도자와 만나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해서 혁신적인 협력 관계를 이루어 나갈 것을 협의하였다. 중국과 스위스는 지난 금요일 4월 8일 다섯 개의 서류에 서명함으로써 작업 안전, 과학, 혁신, 저탄소 도시계획을 포함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으로써 두 나라간 혁신적인 협력 관계를 맺을 것을 선언하였다. 시진핑 주석과 중국을 방문한 Johann Schneider-Ammann대통령은 북경에서, 두 국가간의 저탄소 도시 계획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중국의 두 도시 광조우와 청두 (사천성 성도), 그리고 스위스의 개발협력 기관(Swiss Agency for Development and Cooperation)과 사이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았다. 시진핑 주석은Schneider-Ammann대통령을 lsquo;중국의 오랜 친구 rsquo;라고 부르면서 작년 6월Schneider-Ammann대통령이 중국에 와서 중국이 제안한 AIIB ( Asia Infra Investment Bank ,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에 서명하러 왔을 때 만났던 것을 상기시켰다. 시진핑 주석은 스위스 대통령에게 두 나라간의 협력을 통해서 기업, 학교, 연구 기관들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혁신적인 토대를 마련하자고 제안하였다. 두 나라간의 교역량에서의 증가 추세에 관해서 시 주석은 ldquo;두 나라간 외교 관계를 처음 시작했던 시기에 비해서 지금 일 교역량은 26배가 늘었다. rdquo;고 말했다. 작년은 중-스위스 외교관계를 시작한지 65년째가 되는 해이다. 스위스는 중국과의 교역 면에서 유럽에서 일곱 번째로 중국과 교역 규모가 큰 나라이며 작년에 그 규모는 미화 443억 달러에 이르렀다. 시주석은 2014년 7월에 체결된 중-스위스 사이에 자유 무역 협정에 대해서 크게 강조하였다. 이는 유럽 대륙의 국가와 중국간에 맺어진 첫 자유 무역 협정이었다. Schneider-Ammann대통령은 스위스가 중국과 대화를 늘여가면서 과학, 환경보호, 금융,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해나가자고 말했다. 스위스는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건설 계획과 AIIB에서 스위스가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Schneider-Ammann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만나기 전에 리커창 총리와 상무부 및 과학기술부 장관 및 중국건설은행장을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Schneider-Ammann대통령은 토요일에 상해로 가서 경제 분야 리더들을 만나고 그 날 스위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외교부의 유럽 부서의 부책임자인 Wang Shunqing은 중-스위스 혁신적 협력 관계의 확립을 통해 lsquo;쌍방간의 관계 rdquo;를 새롭게 정의하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두 나라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dquo;시진핑 주석은Schneider-Ammann대통령의 방문이 두 나라 관계에서 봄바람을 가져왔다 rdquo;라고 말했다고 Wang은 전했다. 두 리더간의 회담은 예정했던 것보다 길어졌으며 이는 이 회의가 좋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중국일보 China Daily 영문판, 4월 9-10일 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