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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연구개발 국제비교(2009년): 첨단계측기술 ○ 첨단과학기술 , 첨단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계측기술이 필수적이다 . 첨단과학기술에 관한 국가적 프로젝트가 실시되면 , 그 니즈 (needs) 에 대응하기 위해서 계측기술이 발전한다 . 때문에 첨단과학기술과 첨단계측기술의 발전은 상승효과를 나타내는 관계에 있다 . ○ 계측 , 분석기기의 주요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었던 일본이지만 , 최근 입지가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 있다 . 때문에 문부과학성은 이 분야에서의 부활을 목표로 2004 년부터 ' 첨단계측분석기술 , 기기개발 사업 ' 을 개시하였으며, 과학기술진흥기구 (JST) 가 담당하고 있다 . ○ 전체적인 경향을 보면, 일본의 분석기기 제조사는 투자위험이 큰 신규장치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며 ,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 이외의 기기개발은 늦어지고 있다 . 이에 비해, 유럽과 미국은 벤처기업이 신규기기를 개발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첨단 분석기기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 ○ 일본도 독창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지만 , 구매측도 위험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여 결과적으로 벤처기업이 성장하지 못하였다 . 일본의 첨단계측기기의 또 다른 약점은 소프트웨어분야이다 . 장비 사용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 자료처리 소프트웨어도 유럽과 미국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 ○ 분리정제법분야 - 거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의 수준이 높다 . 의약품분야 중 시료 전처리 분야는 시장규모가 크지만 , 미국 주도로 되어 있다 . 그러나 일본이 잠재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 과거에 새로운 흡착용 컬럼을 개발하였으며 , 실용화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 현재 꾸준히 개발이 진행 중이다 . ○ 분광분석법분야 - 니즈가 명확한 분야에서는 일본이 강하다 . 예를 들면 , 철강 , 반도체 , 재료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기기이다 . 그러나 이 분야는 비즈니스 위험이 적기 때문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국가 수준에서의 자금과 인재를 투입하기 시작하였으며 , 일부에서는 일본을 뛰어 넘는 분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 때문에 낙관하고 있으면 안 된다 . 현재 파장가변이 적으며 , 가격이 저렴하고 , 소비전력이 적은 레이저 소자가 광원으로 바람직하다 . 만약 광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 개발된다면 그 시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 ○ 구조해석법 분야 - 질량분석 분야에서 당쇄분석 등에서는 일본이 우위에 있지만 , 전반적으로 보면 , 유럽과 미국 , 특히 유럽이 강한 분야이다 . 일본은 하이엔드(high-end)급 장비의 개발과 해석용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약하다 . 일본은 방사광을 이용한 분말 X 선회절 등에 주력해야 한다 . 미국에서는 방사광을 이용한 단백질 단위 한 분자 또는 , 미소결정의 구조해석을 목표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 ○ 센서검출분야 - 전 세계적인 바이오붐 속에서 바이오센서 및 바이오센싱 연구개발이 양 , 질 양면에서 발전하였다 . 센서재료에서는 카본계 나노재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이들 바이오센서와 화학센서의 베이스전극으로 사용되고 있다 . 일본 , 미국 , 유럽의 수준은 거의 비슷하나 , 미국유학에서 귀국한 연구자가 각 대학에서 활약을 시작하고 있는 중국에서 급속히 발전되고 있는 분야도 있어 앞으로의 동향을 주시해야만 한다 . ○ 이미징분야 - 유럽이 우위이다 . 미국은 나노테크놀로지 전체 중의 일부 전략으로서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 유럽과 미국은 여전히 새로운 계측기술을 도출하는 기반이 있으며 ,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 일본은 근접장 라만분광 , 전자현미경 , 형광 , 발광 바이오이미징 등의 분야에서 우위성을 유지하고 있다 . ○ 시약과 프로브분야 - 기기의 개발이 아닌 기능성물질의 개발을 수행하는 분야이다 . 2008 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시모무라 ( 下村 ) 미국 보스톤대 명예교수에 의한 해파리의 녹색 형광단백질과 같은 뛰어난 물질이 발견된다면 , 그 임팩트는 클 것이다 . 이 분야의 기초연구는 미국 ,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 산업응용에서는 우위성에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 ○ 복합분석법분야 - 기존의 계측기술을 직접 연결하거나 , 반도체 미세가공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계측기술을 마이크로화하여 계측 , 분석능력을 현저하게 높이는 분야이다 . 일본이 국가프로젝트로서 주력하고 있는 영역에서 구미로서 우위 또는 대등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 마이크로칩기술은 2000 년 ~2006 년에 국가 프로젝트가 수행되어 유럽 , 미국에 대한 우위성을 유지하고 있다 . DNA 서열분석법 ( sequencing) 에서는 대형예산을 투입한 미국이 우위에 있다 . 제약분야에서의 초고속 탐색시스템 (HTS: high-throughput screening) 법은 제약연구에 중요하나 , 이 영역에서 일본의 수준저하가 뚜럿하다 . - 목차 - 1. 목적 및 구성 2. 국제기술력 비교 2.1. 분리정제법분야 2.2. 분광분석법분야 2.3. 구조해석법분야 2.4. 센서와 검출분야 2.5. 이미징분야 2.6. 시약과 프로브분야 2.7. 복합해석법분야 3. 주목해야 할 연구개발 동향 3.1. 분리정제법분야 3.2. 분광분석법분야 3.3. 구조해석법분야 3.4. 센서와 검출분야 3.5. 이미징분야 3.6. 시약과 프로브분야 3.7. 복합해석법분야 부록 : 해외정책동향 약어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