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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 교육부'가 지난 10월 5일에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 중국 대학교 이공계 재학생 수는 600만 명 규모에 도달하여 세계적으로 이공계 학생 수가 제일 많은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중국 대학교 이공계 재학생 수가 600만 명에 달하고 있는 반면에 중국은 이공과 교육의 혁신, 인재 육성 품질 등 지표 면에서는 세계 선진 수준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 교육부'와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은 공동으로 '중국 대학교 이공계 교육 개혁 실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정하였는데 동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중국의 칭화(淸華)대학, 톈진(天津)대학, 하얼빈(哈爾濱)공업대학 등 중국 내 유명 이공과 대학을 포함한 10개 대학에 대한 이공과 교육 개혁을 추진하게 된다. '중국 대학 과학기술 혁신 경쟁력 랭킹 순위(100강 대학)'를 보면, 칭화대학이 1위를 차지하고, 베이징(北京)대학과 저지앙(浙江)대학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위에서 10위까지 순서 별로 상하이(上海) 교통대학, 난징(南京)대학, 푸단(復旦)대학, 시안(西安) 교통대학, 중국 과학기술대학, 화중(華中) 과학기술대학, 스촨(四川)대학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 교육부' 우치디(吳啓迪) 부부장(차관)은 “중국 대학교 이공과 교육에 대한 개혁은 품질을 보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공과 교육의 국제화, 복잡화 추세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도 대응해야 하며 '대 이공계 개념', '대 계통 관념', '대 집적 관념'을 소유한 중국 자체의 특색이 있는 이공과 교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국의 이공과 교육은 국가 경제 발전 수요에 더 한층 적응해야 하며 산, 학, 연이 결합된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우치디 부부장은 주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 교육부'는 '대학교 학부 전공 설치에 대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학교 각 전공 분야 인재들의 육성 상황 및 관련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인재 수요에 대한 예측 분석을 진행하여 대학교들이 학과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참고 자료를 제공해 주는 동시에 국가에서 인재 육성에 대한 거시적인 정책 조정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게 된다. 중국 경제 발전 중점 분야 존재하고 있는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국가 교육부'는 소프트웨어, 마이크로 전자, 생명공학, 농업, 임업(林業), 수리(水利), 지질, 석탄 공업, 원자력 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분야 인재 육성을 중점 추진하고 정책 및 비용 면에서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게 된다. 중국 '국가 교육부'는 IT기술을 활용하여 이공과 교육 자원 공유를 추진하는 동시에 이공과 교육 분야에 '전문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중국 특색이 있는 '이공과 교육 품질에 대한 감독 및 통제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하였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