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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7천 2백만년 전 화석에서 공룡의 질병을 찾아내다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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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6-05-08 00:00:00.000
내용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르헨티나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티타노사우르스(Titanosaurs)라 불리는 거대한 공룡에게 만연했던 질병을 찾아냈다. 놀랍게도 7천 2백만년이 지난 지금, 화석이 되어 있는 이 거대한 동물의 뼈에서 그 당시 질병의 단서가 남아있었다. 이 연구는 Nature #39;s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되었다. University of Cape Town(UCT)의 고생물학자인 Anusuya Chinsamy-Turan 교수와 아르헨티나의 연구원들은 74개가 넘는 티타노사우르스의 뼈를 관찰하였고, 그 결과 세개의 뼈, 중족골*, 척추골, 오스테오덤(Osteoderm)**에서 비정상적인 특징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골벽 안쪽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뼈 종양(bony growths)인데,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해보니 이 뼈 조직에는 다량의 혈관이 있고, 굉장히 빠르게 생겨났다고 한다. 공룡의 친척벌 되는 조류에게도 비슷한 특징이 나타나는데, 신기하게도 배란기간의 암컷 조류들은 위와 유사한 다혈관의 뼈조직을 만든다고 한다. 즉, 배란기간에 알 껍질(eggshells)을 만들기 위해 칼슘(calcium)을 소모해 골수골(medullary bone)이라 불리는 유사한 다혈관 골수 조직을 골벽 안쪽 가장자리에 형성시키는 것이다. 공룡과 조류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이러한 특이한 조직(tissue) 형태는 몇몇 고생물학자들이 공룡도 골수골(medullary bone)을 만들었을 거라는 가설을 이끌었다. 만일 공룡에게 골수골이 있다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왜냐하면 이런 비정상적인 뼈조직의 발현은 암컷 조류뿐만 아니라 척추동물에게서 나타나는 파제트병(Paget rsquo;s disease of the bone)이나 골수염(osteomyelitis)의 특징과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UCT의 Chinsamy-Turan 교수는 lsquo;새가 아닌 두 개의 다른 공룡화석과 생식 능력이 없는 어린 공룡에게도 유사한 뼈 조직이 형성되었으므로 이는 틀림없는 질병이다 rsquo;라고 말했다. *중족골: 발을 이루는 뼈 **오스테오덤(Osteoderm): 오늘날 파충류에게서 발견되는 피부조직의 뼈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164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공룡, 질병, 티타노사우르스, 화석, 뼈, 고생물학자 2. dinosaur, disease, titanosaur, fossil, bone, palaeobiolog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