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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社는 최근 자사의 인지컴퓨팅 플랫폼인 Watson의 사전관리 유지보수 사항을 포함해 미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미군의 인지컴퓨팅 플랫폼 도입 세부내용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상기 계약은 약 2년 9개월 간 지속될 예정이며, 미화로 약 1억 3천 5백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12년 미 육군의 물류지원활동으로 시발된 기존의 관리서비스 협약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지만, 이번 새로운 계약에는 인지컴퓨팅, 사이버보안, 레거시 어플리케이션의 교체 등 새로운 요소들이 다수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된 서비스 계약을 살펴보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 제공업체의 추정에 의하면 연간 약 1천 5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Watson이 스트라이커 장갑차 편대의 약 10퍼센트 가량 시험적으로 도입이 완료되어 육군 장갑차종의 수리와 유지보수 최적화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유지보수 기록을 분석하고 차종의 센서와 결합하여 물류지원활동은 앞으로 최적의 수리방안과 절차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BM社의 예측적 유지보수와 품질시스템이 포함된 이번 계약을 통해 기기와 장비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는데 활용될 것이며, 비 정형화된 데이터에 대한 검색 및 분석을 위한 인지검색 및 컨텐츠 분석플랫폼 등의 서비스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형 기반설비의 도입을 넘어 플랫폼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두를 미군이 수용하면서 상업용 클라우드의 기능을 십분 활용한 군사력 준비에 만반을 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군이 인지컴퓨팅 플랫폼 도입을 통해 얼마나 효과적인 데이터 모니터링과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