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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디지털 질-정보기술 혁명이 주는 개인적 사회적 혜택(2) 세상을 개선하기 IT는 더 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환경, 에너지, 수송, 공공 안전, 정부와 관련된 도전을 다루는 데 도움을 주어 세상을 개선하고 있다. 환경 – IT는 정교한 기술로 공기와 물의 오염을 추적하고 지구를 덥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세계지구관측 시스템(the Golbal Earth Observation System of Systems)은 위성 관측을 통한 지구 자료 통합 시스템이다. 과학자들은 이 자료를 이용해 대기 조건을 모형화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IT는 물 오염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IBM은 지역의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뉴욕의 허드슨 강 전체를 따라 감지기를 설치했다. 감지기는 모은 자료를 무선으로 해안으로 보내 과학자들이 가상의 강을 건설하도록 한다. 스코트랜드의 연구자들은 토양의 상태에 관한 자료의 모형을 만들고 서로 다른 관리법의 선택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는 웹기반의 GIS 의사결정 관리 도구를 개발했다. 덴마크 과학자들은 “호르티봇(Hortibot)”을 개발했는데, 이는 시각 감지기를 이용해 농작물이 자라는 고랑을 확인해 수동 잡초제거도구를 쓰거나 살충제를 뿌려 잡초를 제거하는 로봇이다. IT는 종이, 플라스틱, 유리, 다른 물질의 재활용을 촉진해 환경에 기여한다. 필라델피아시는 재활용 쓰레기통에 RFID꼬리표를 붙여 가정에서 내놓는 재활용품의 양을 추적해 수거하고 참여자에게 보상한다. 마지막으로 IT는 위성 사진을 이용해 보존 동의를 압박하거나 벌목과 싸우는 것처럼,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존하기 위해 사용된다. 에너지 – 좀 더 디지털화하고 정보가 지배되는 경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서, IT는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IT자체도 에너지를 쓰지만 효율성의 개선은 IT의 전체 에너지 사용을 억제하였다. IT의 순수한 영향은 압도적이어서, IT가 소비하는 에너지 단위에서 6-14 단위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은 분야는 수송이다. 미국은 29%를 차지한다. IT는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집중적인 활동을 에너지 효율적인 디지털 활동으로 대체하여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화상회의, 화상진료(telehealth), 재택근무(telework)다, 만일 유럽인들이 비행기를 통한 이동 20%을 화상회의로 대체하면 유럽연합은 년간 2천 2백만 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IT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경제를 “비물질화(dematerialize)” 하는 방법이다. 이때 원자(종이, CD같은)는 비트로(e-메일, 디지털 음악 파일) 대체된다. 예를 들어 애플 iTunes은 CD한장 배송하지 않고서 40억개 이상의 노래를 팔았다. 연구자들은 미국에서만 CD와 플라스틱 케이스를 생산하지 않으면 년간 4천 2백만 갤런의 석유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은 5십만 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전자상거래도 상당한 에너지 감축을 할 수 있다. 아마존 닷 컴의 온라인 사업은 실제 건물서점보다 에너지 소비가 적은 데, 실제서점은 책 100달러어치당 온라인 서적보다 에너지를 14배 더 쓴다. IT는 전기 생산, 보급, 소비의 법칙을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다. 청정에너지 생산은 IT에 달려있다. 스마트 배선망(전기 소비를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전기세를 확인하고, 일부 소비는 전기 소비가 적은 시간대로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전 제품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것)의 도래는 발전 설비를 혁명적으로 만든다. 수송 - 지금 IT는 수송의 표면을 개선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용 차량 수송에서 가장 중요한 이점은 정보 접근성이 용이해진 것이다. 내비게이션은 어느 때보다 사용이 용이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텔레마틱스(telematics: 센서, 컴퓨터 통신 기술의 결합)는 교통관련 정보에 접근하는 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현재 막 떠오르고 있는 지능형 교통 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는 차량과 주변 세상과의 통신을 가능하게 해서, 도로 표면의 온도와 가시성 같은 도로기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도로 위를 주행 중인 차량은 날씨 “탐사 장치” 구실을 하여 통제 센터에 정보를 보내고, 이곳에선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은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 단지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수송관리자들은 수송 기반시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있는 데, 텔레마틱은 그들에게 기반시설의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잇다. 예를 들어, 한국 교량관리 시스템(the Koeran Bridge Management System)은 무선 감지망으로 다리 하나당 230개의 변수를 감시하는 데, 여기엔 다리의 수송 역량과 이들 구조물의 안전을 보장할 온도, 습도 같은 환경 변동성 을 포함한다. 공공 안전- 법집행기관은 IT를 이용해 정보를 나누고 자료를 분석한다. 국경에서 IT는 생물측정법 자료를 이용해 불순한 이들의 입국을 막는다. IT는 인신매매를 막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IT로 가석방 자를 감시하는 데 미국에선 년간 1인당 25,000달러를 절약할 수 잇다. 범죄 자료를 모아 분석하고,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경찰 운영에 투명성을 향상하고 공동체와의 관계를 증진시킨다. IT는 사고와 자연 재해를 예방, 감지, 대응하는 데 핵심이다. 정부 - IT를 이용하는 것이 정부를 현대화하고 정부 서비스의 효율성과 질을 향상하는 촉매가 되었다. IT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IT는 정부가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데 도움을 준다. 정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은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는 길이다. 온라인으로 운전면허를 갱신하면 1달러 정도가 드는데, 과거와 같은 식은 8달러 정도가 든다. 볼티모어는 CitiStat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는 데 이것은 실시간으로 정부 수행 지표를 추적하여 도시관리자들이 시정부의 업무능률을 향상하도록 돕는 것으로, 이를 통해 프로그램 도입 첫 해에 1천 3백만 달러의 지출을 줄였다. 정부에서는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T를 이용한다. 뉴욕시에서는 불만이나 범죄신고를 온라인으로 한다. 영국의 Directgov는 정부 서비스를 위한 국가 포탈이고 National Archives는 8세기 역사 자료부터 현재 정부의 출판물과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다. IT는 정부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공동체 - 광대역 통신망이 있는 공동체는 고용과 기업의 수가 늘고 생산성이 높다는 연구가 있다. IT는 시민의 참여를 증가시키고, 공동체 인식을 높이며, 개인이 집단의 활동에 참여하게 도움을 준다. IT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향상시키고 해로운 기업 관행을 줄일 수 있다. 결론 - 인터넷이 대중의 현상이 되고 디지털 경제를 이끈 것이 10년 조금 지났지만 앞으로 1-2 십년은 성장과 발전의 엔진이 될 것이다. 디지털 경제가 아주 큰 이점을 주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이다.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정책입안자들이 할 일은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정책들을 실시하여 이 혁명의 이득을 취하고 모든 시민들이 완전하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목 차 3부. 세상을 개선 1장. 환경 2장. 에너지 3장. 수송 4장. 공공안전 5장. 정부 6장. 공동체 7장. 개발도상국 4부. 진보에의 도전 17장. 진보에의 도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