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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주탐사정책의 위기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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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8-10-30 00:00:00.000
내용 유럽의 대표적인 우주탐사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국은 지속적으로 단역에 불과할 정도로 기여할 것이라는 점으로 인해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Kopernikus) 프로그램은 지구의 건강에 대한 인공위성 자료를 수집하고 대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록 영국은 이 프로젝트가 특히 기후관측에 대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지 않고 있다. 영국의 산업계와 학계는 정부 정책의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유럽의 항공분야 장관회의가 있게 되는 다음 달 전까지 좀 더 긍정적인 접근에 대한 적응을 실패한다면 영국의 전문가들과 일자리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영국의 최대 우주항공기업인 EADS 아스트리엄(EADS Astrium)의 마이크 힐리(Mike Healy) 박사는 “우리는 3년 전에 이 프로그램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기회를 또 놓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페르니쿠스는 유럽항공우주국과 유럽집행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관측과 감시를 위한 조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환경위성과 대기 및 지상관제소에서 입수된 정보를 통합하여 지구에 대한 광범위한 사진을 제공한다. 이 탐사선은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조정과 장기적인 자료를 만들어내고 이 자료들은 전세계적인 변화를 다루기 위한 유럽의 정책수립에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에 투입되는 비용은 20억 유로를 넘게 되고 영국은 지구온난화 문제해결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는 2005년에 한 차례 있었으며 산업계와 학계는 영국이 제2단계 추진에서 재정적인 지원에 있어서 제한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말 헤이그에서 열리게 되는 유럽항공우주국 회원국회의에서 영국이 지원할 수 있는 투자비용은 4000만 유로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1억 유로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하원의원인 콜린 찰렌(Colin Challen)은 “영국이 유럽에 얼마나 지원할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현재 기상문제에 있어서 과학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기상모델시설인 해들리 센터(Hadley Centre)와 영국의 다른 많은 연구소들은 극히 가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종류의 투자는 영국을 이 분야에서 선두로 나서게 한다”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초당파적 하원그룹의 의장인 그가 주장했다. 그는 “아마도 이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유럽이 나머지 국가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영국은 공짜로 그 혜택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세계적 리더십을 주장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지구관측과학자들에게 정부의 입장은 매우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주고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Sheffield University)의 숀 쿠건(Shaun Quegan) 교수는 영국은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에 대한 영향력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기후 및 오염물질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인공위성 장비는 현재 영국이 구축하는 것보다 우위에 서 있으며 이로 인해 영국의 입지는 위험해질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쿠건 교수는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컴퓨터 모델을 돌리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자료를 얻는 것이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서 모델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만일 기후는 좀 더 과학적인 문제이며 영국이 이 분야에 심각하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필요한 관측시스템 건설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저 말로만 주장할 뿐 전혀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업체에 있어서 영국이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할 의사가 없다는 사실은 매우 직접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유럽항공우주국의 프로그램은 공정한 보상시스템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의 기업이 쿠페르니쿠스 인공위성 건조와 연관된 계약 1순위가 된다. 영국의 경우 극히 미미한 지원을 하기 때문에 영국의 기업들은 적은 계약을 하게 된다. 영국은 이 프로젝트의 초기 연구과정에 참가했지만 아스트리엄 UK(Astrium UK)사는 코페르니쿠스 인공위성의 계약이 이태리의 기업으로 선정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힐리 박사는 “이러한 정부관리들의 입장은 우리에게는 재난이다. 오케이, 우리는 최근에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우리는 상당한 상업분야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제도적인 기금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가 수행하는 사업의 30%를 차지한다. 두 차례에 걸친 정부정책의 오판은 우리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잃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는 영국의 우주정책의 오점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이태리에는 단일예산을 가지고 우주탐사정책을 결정하는 국가별 항공우주국이 존재하지만 영국의 접근법은 우주정책을 '사용자'에게 위임하는 방식이다. 이들 사용자들은 정부부서나 연구위원회로, 우주과학이나 우주관련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단위가 된다. 우주탐사분야에 대한 예산은 허영이나 자만에 의거한 편성이 아니라 '필요'에 의거한 편성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비판자들은 이들 사용자그룹의 코페르니쿠스와 같은 복잡한 프로그램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취할 수 있는 능력 부족으로 영국대표단은 국제협상과정에서 주변화되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콜린 찰렌은 하원에서 조기발의(EDM)를 제출하여 코페르니쿠스 문제에 대한 관심을 끌려고 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정부관계장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시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환경 (Defra)는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의 주요 사용자가 된다. 환경부의 대변인은 “영국 정부는 이 가치 있는 환경감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최종예산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페르니쿠스란? 유럽연합과 유럽항공우주국의 공동벤처 프로젝트 모든 지구감시데이터를 우주와 지상에서 통합적으로 수집 현존하는 인공위성과 새로운 위성을 이용 지진, 홍수, 산불과 같은 재난 감시 어업량 할당과 같은 유럽연합 정책의 집행도구 환경 및 안보를 위한 글로벌 감시(Global Monitoring for Environment and Security, GMES)로 알려짐 출처: BBC 뉴스 * www.ndsl.kr (GTB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TT20080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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