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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는 달에 영구기지를 건설하고, 달에서 동위 원소-헬륨3을 채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 에너지 자원의 고갈문제로 인하여 달 개발이 주목되고 있다 . 2020년에 러시아는 헬륨3에 대한 산업적 규모의 채굴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러시아의 우주왕복선-클리퍼와 중량화물 운반캡슐-파롬이 달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모두 6명이 탑승할 수 있고 약 1500키로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클리퍼는 2012년에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이고, 2015년에 러시아의 우주 수송시스템으로 이용될 것이며, 점차 기존의 소유즈 우주선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클리퍼와 파롬은 현재 연구제작 과정중에 있으며, 2012-2014년에 달 착륙을 실현할 것이다. 그 전에, 러시아는 기존의 소유즈 우주선 기술을 이용하여 달 착륙을 실현할 수 있지만, 이 계획의 실현에는 20억달러라는 거액의 자금이 소요된다. 클리퍼는 달 탐사뿐만 아니라 화성 탐사 및 태양계 탐사에도 이용될 것이다. 하지만, 화성탐사를 실현하려면 국제협력이 필요한데, 여러 나라들이 협력을 해야만 이 대형 우주비행계획에서 야기되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은 러시아 우주비행계획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돌입하였고, 본 계획의 예산지출은 3050억 루블에 도달할 것이며, 우주탐사가 국가경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은 또, 러시아는 국제우주정거장 프로젝트 중 담당 부분인 선체조립을 완성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계획에는 새로운 화성탐사계획도 포함되어 있는데, 러시아는 2006년 말부터 정식으로 유인 화성탐사의 전기 준비공작을 개시할 것이다. 러시아 우주비행사업은 예산부족의 국면에 처해 있다. 때문에 단순 기술수출에서 탈피해, 다방면의 협력을 도모하며, 호혜호익을 전제로 하는 국제협력의 새로운 전략을 취해야 한다. 기타 국가와의 협력을 통하여 출자원조를 구하고, 이로서 우주비행사업을 유지해야 하며, 나아가서 이 영역에서의 선두적인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 국제 협력으로 러시아는 10만여 개의 취직기회가 창출되었는데 , 이는 러시아 우주비행부문 총 취업수의 40%에 달했다. 2005년 러시아 우주비행영역의 경제성장율은 지난해보다 12.7% 증가하여 석유공업을 제외한 기타 영역의 2.5배에 달했다. 중국의 유인 우주비행사업은 처음부터 러시아와의 협력 하에 이루어졌으며, 부분적으로 중국 우주비행사들이 러시아에 가서 교육받은 적이 있다. 2005년 11월 중국-러시아 양국 총리 10차 정기회견에서 러시아는 중국과의 새로운 우주비행계획을 제출하였는데, 그 핵심은 두 나라 연합으로 달에 착륙하고 공동으로 화성탐사계획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러시아는 양국 우주비행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는 중국이 우주비행 영역에서 거대한 성과를 이룩한 것이고, 경제발전에 의한 중국 국가실력의 제고라고 여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