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연구원들이 필요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승진, 연구비, 향후 보조금, 직책 등의 대상에서 제외 될 예정 인도에서는 연구자들이 자신의 최종 연구 논문의 사본을 오픈액세스 저널이나 온라인 오픈액세스 리포지터리에 제출할 것을 의무화했다. 과학부(Ministry of Science) 산하에 있는 생명공학국(Department of Biotechnology, DBT)과 과학기술국(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DST)은 최근에 이와 같은 내용을 명시하면서, 오픈 액세스 정책의 초안을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 : Ministry of Science makes open access to research mandatory http://bit.ly/1uo1hCD 이 초안에서 DBT와 DST는 이 연구가 공공자금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일반인들이 그 지식에 접근하여 읽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인도의 연구 문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인도농업 연구위원회(Indian Council of Agricultural Research, ICAR)와 과학산업 연구위원회(Council of Scientific Industrial Research, CSIR)도 과거에 저자들이 자신의 업적을 대중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오픈액세스와 유사한 정책을 발표한 적이 있다. Nature 와 같은 전통적인 저널은 학술논문 접근에 많은 구독료를 부과한다 . 따라서 이러한 논문들을 이용할 수 있는 독자들이 제한되고 있다 . 어떤 경우에는 , 저자 자신도 본인의 논문에 대한 저작권을 출판사에 양도하라는 요구를 받는다 . 과학자들은 이러한 저널에 게재된 논문의 질이 오픈액세스 저널의 논문보다 우수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여기에 자신의 연구를 게재하는 것이 위신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천천히 변하고 있다 . Bengaluru에 있는 Centre for Internet and Society의 T Vishnu Vardhan 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PLoS의 ONE과 같은 오픈액세스 저널은 과학자나 저자가 일반 저널에 지불하는 출판 비용의 1/3이하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출판사들은 그동안 계속 자신들의 상업적 운영을 보장해 온 편집 품질에 대한 의견을 말해왔다. 그러나 오픈액세스 저널이 역사적으로 일반 저널과 동일한 효율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 그 입장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이것의 주된 이유는 과학 학술 출판에서는 대부분 동료 평가가 무료로 수행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만일 그 저널이 엠바고(embargo)를 부과하는 저널이라면, 논문은 리포지터리에 있지만, 오픈액세스는 엠바고가 종료된 후에나 제공될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엠바고를 부과하는 저널들은 엠바고 지속 기간 동안에는 구독료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정책은 엠바고 기간이 1년을 넘지 않도록 (출판사에) 제안하라고 저자들에게 요청한다. DBT 와 DST 는 저자들이 논문을 수준 높은 동료 평가 저널에 게재하기를 기대하기는 하지만 , 그들이 수행한 연구결과물은 그것이 게재되는 저널이 아니라 그 연구결과물이 얻을 수 있는 메리트를 토대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저자가 최종 결과물과 해당 결과물의 D eposit ID를 제출해야 하며 , 그렇지 않으면 향후 연구비나 제안서 신청도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DBT/DST 관할 하의 기관에서 진행한 연구의 저자는 D eposit ID 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벌칙은 가혹하다 . Deposit ID를 제출하지 않은 저자들은 승진 , 연구비 , 미래의 보조금 , 직위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이 정책은 부록으로 학술논문이 금전적 목적을 위해 수행된 것이 아니라면 , 그것 을 복제하고 배포하는 권리는 모두 저자가 보유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 이 정책이 다른 부처에서 오픈액세스 연구를 의무화하는 것을 독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ICAR 동부지역 연구센터 ( ICAR Research Centre for Eastern Region) 의 수석 과학자이자 Open Access India 의 회원인 Sridhar Gutam 은 인도의 연구자들 사이에 오픈액세스 정책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CSIR, ICAR, DBT 와 DST 가 오픈액세스 정책을 폈다는 것 , 이것이 그 문제에 대한 토론을 독려하고 , 이 정책이 확정되면 다른 부처와 고등교육기관 및 연구 기관들이 따르고 각 기관의 정책을 도입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