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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가 지정하고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충북대학교 국가지정 의학연구정보센터(센터장 이영성 교수)는 한국시간으로 1월 25일(금) 오전 9시부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제2의학관에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최첨단 정보기술과 결합한 의학교육콘텐츠 개발사례를 원격으로 소개한다. 이번 발표는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5차 아시아태평양첨단망학회(APAN 25th Meeting) 의학분과(Medical Working Group)에서 원격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질의 응답시간에는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어 국내 연구자가 세계의 관련 전문가와 토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발표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1부' 에서는 공중보건과 건강증진(Public Health and Health Promotion) 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충북대학교, 미국에서는 스탠포드대학교와 하와이대학교, 일본에서는 큐슈대학교에서 각 지역별 진행자에 의해서 동시에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일본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새로운 검진 시스템 소개와 정보기술을 활용한 당뇨관리 시스템, 한국의 원격의료 적용 가능성, 영남의대의 고혈압과 질병관리 전략, 질병관리본부의 조류독감에 대한 효율적 예방관리 시스템, 스탠포드대학의 다문화 인종을 대상으로 한 AIDS 인터넷교육콘텐츠 개발사례, 인터넷 정보화 사회에서의 보건교육 공동체 구성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제2부' 에서는 의학교육과 정보기술(Medical Education and Information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교와 스탠포드, 인도의 타타 메모리알 메디컬 센터, 호주의 메딕비전 등이 참가하여 모두 7개의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제2부' 에서는 의학교육에서 온라인 학습 환경의 전망, 웹2.0환경에서 초고속망을 통한 의학교육, 해부학 온라인 콘텐츠 개발 사례, 최근 의과대학의 의학실습을 위한 시뮬레이터 개발 등이 소개되며, 세션 마지막 부분에는 7개 스테이션의 합동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행사프로그램은 다음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apan.net/meetings/hawaii2008/proposals/medical.html 이번 세미나는 의학교육지식과 정보기술 지식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기 위하여 각 국가의 상황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도 되었다. 또 원격영상세미나를 통한 협업환경 인프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러한 인프라를 의과대학에 적용하기 위하여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의과대학장협의회, 대한의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본 영상세미나는 웹2.0이라는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의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한국의과학자의 지식콘텐츠 세계화를 위해서 의학연구정보센터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medicine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