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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는 2008년까지 10억 파운드를 생명공학에 지원할 것이라는 새로운 과학관련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 100억 파운드의 지원금은 앞으로 3년 동안 영국의 과학을 위해 지원되며, 이는 지난 해 지출 계획에서 계획된 것이다. 생명공학 지원금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관점에서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이전에 영국을 과학연구에 있어서 최상의 국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0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금이 생명공학과 생물학 연구위원회 (Biotechnology and Biolog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 BBSRC)에 지원될 뿐 아니라, 의학연구위원회 (Medical Research Council, MRC)에 대해서는 15억 파운드가 지원될 예정이다. MRC의 지원금 중에서 약 4억 4,000만 파운드는 정신건강이나 뇌졸중, 암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대한 임상연구에 지원된다. 또한 정부는 quo;영국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quo; 에너지 연구에 1억 5,000만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무역 및 산업부 (Trade and industry) 장관인 패트리셔 휴이트 (Patricia Hewitt)는 정부의 과학지원금의 부분으로써 어떻게 100억 파운드의 총지원금을 적절하게 배정하고 각기 다른 연구위원회에 배당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휴이트 장관은 quo;과학과 기술혁신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며, 정부의 부를 증가시키고 영국의 경제의 성공을 보증하는 길이다. 영국정부의 과학지원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지원금이며, 2008년까지 34억 파운드까지 증가될 것이다 quo;라고 말했다. 영국정부는 이번 지원이 미국과의 과학 격차를 줄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영국의 과학연구비 증가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quo;영국의 과학을 살리자 (Save British Science) quo;의 피터 코트그리브 (Peter Cotgreave) 박사는 '이것은 과학을 위해서 대단한 지원이다. 그리고 수상이 개인적으로 이번 발표에 관여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정치적 시그널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치가들이 점점 더 에너지 연구나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지원과 같은 연구위원회가 제기해야 하는 과학적인 문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런 응용방안없는 푸른하늘을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연구없이는 현재 우선시되고 있는 유전학이나 생명공학기술과 같은 것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런던의 국립의학연구소 (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의 유전학자인 로빈 로벨-배지 (Robin Lovell-Badge) 교수도 동일한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사실뒤에 숨겨진 것은 새로운 연구에 대해서는 거의 지원금의 증액이 없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연구발견을 임상실험이나 생명공학기술 산업으로 전환하는 이니셔티브에 대해 환영하지만, 만일 기본적인 과학에 대한 연구비 증액이 없이는 이 이니셔티브는 단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휴이트 장관은 나노기술과 연관된 연구에 대한 투자를 2억 파운드로 증액하고, 3억 파운드의 지원금을 대학과 연구소가 산업체와 협동연구를 하는 데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