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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4일 미국정보표준화기구(NISO)는 단행본 요구중심수서( Demand Driven Acquisition of Monographs) 실무지침을 간행했다. 고객중심수서( patron-driven acquisition) 라고도 불리는 요구중심수서( Demand driven acquisition, DDA)는 도서관 장서개발에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즉, 도서관이 선정 대상 도서목록 중에서 이용자들이 선택했을 때 필요 시점에 단행본을 구입하는 것이다. NISO의 권고안은 출판사, 공급업체,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및 도서관을 위해 요구중심수서(DDA)의 주요 측면과 목적, 목표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고 추천한다. 즉, 프로그램의 매개 변수 선택하기, 옵션 프로파일링 작성하기 , DDA를 위한 MARC 레코드 관리하기, consideration pool에서 자료 제거하기, 프로그램의 평가, 소유자가 없는 콘텐츠에 대한 장기적 접근 제공하기, DDA를 위한 컨소시엄 고려사항, 공공도서관 DDA 등이 포함된다. DDA는 일반적으로 전자책에 더 많이 사용되지만, 이 방법은 인쇄 출판물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 권고안에서는 그 두 가지 형태가 각각 발생할 상황의 차이점을 표현한 모범 사례를 제공한다. “전통적인 선불 구매 모델에서 단행본의 경우, 책이 도서관에 도착하면 입수 과정이 바로 종료된다.”라고 덴버대학교도서관의 학술커뮤니케이션 및 장서서비스 부관장이자 NISO DDA 워킹그룹 공동의장인 Michael Levine-Clark는 설명한다. “ 반면에, DDA는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정대상목록인 ' consideration pool '의 장기 관리를 필요로 한다. 수서과정은 소장 자료에 책 한 권을 추가하는 것에서부터 단행본에 대한 이용자중심의 접근을 허용하는 discovery tool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까지 발전된다. 이 권고안의 지침은 도서관이 컨소시엄 참여와 애그리게이터 상호 간 실행을 허용하면서, 각 도서관 마다 서로 다른 장서 및 예산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자 및 인쇄 도서 모두를 위한 DDA 계획을 개발하도록 허용한다. “DDA는 기존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공급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도서관, 출판사, 애그리게이터 들은 상호 이익을 강조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 작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YBP Library Services 의 미국 서부지역 판매 책임자이자 NISO DDA 실무 그룹 공동 의장인 Barbara Kawecki가 말했다. “(책을) 구매 하지 않고도 무료로 (그 책들을) 탐색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탐색은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다른 도구들과 함께 몇 가지 방식으로 통합되어 있다. 현재 DDA는 주로 대학도서관이 채택하고 있지만, 장차 공공도서관에서의 DDA에 더 큰 관심과 사용이 기대된다. 이 권고안은 공공도서관에서도 동일하게 잘 활용될 것이다. ” “DDA를 도입하면 그 기관이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접근방법이 있다.”고 NISO 사무총장 인 Todd Carpenter가 말한다. “이 권고안은 선택사항의 개요를 제공하며, 권말에 도서관, 출판사, 애그리게이터, 벤더를 위해 그들이 DDA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관리할 때 사용할 지침을 제시하는 특정 권장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단행본 DDA (NISO RP-20-2014)는 Demand-Driven Acquisition Working Group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NISO DDA 페이지 www.niso.org/workrooms/d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