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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서 우주인을 우주에 보내는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난 금요일에 새롭게 과학부 장관으로 임명된 폴 드레이슨(Paul Drayson) 박사가 말했다. 그는 영국은 현재 젊은이들에게 과학이 훌륭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대규모 대표적인 과학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니 블레어 전 수상에 의해 상원의원으로 임명된 자동차 레이싱 선수였던 드레이슨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구상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항상 꿈꾸어오던 것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 나는 위대한 과학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았다. 1969년에 내가 아홉살 때에 처음으로 인간이 달에 도달했으며 처음으로 콩코드호가 비행을 시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성취는 나의 미래를 바꾸어 놓았다. 나는 그 후로 과학과 기술분야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우주인 양성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필요한 것은 10세에서 11세의 어린이들이 과학과 기술분야의 기술자가 되면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영감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48세의 드레이슨 장관은 과학분야의 사업가가 되기 전에 아스톤 대학(Aston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8,000만 파운드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동차에 미친 사람이라고 자신을 묘사하고 있다. 한쪽 눈이 맹인인 드레이슨 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과학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꿈의 직위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우주인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의지는 영국이 유인항공우주탐사에 대한 투자 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1960년대 이후 정부는 비용문제로 인해 유인우주선 탐사를 거부하고 있지만 점점 더 이러한 정책의 재고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하원의 과학 기술상임위원회는 정부가 유인우주탐사 금지를 재고하고 영국 국립항공센터(British National Space Centre)를 유인우주탐사를 추진하는 부서로 만들기 위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유럽항공우주국이 추진하고 있는 유인우주탐사의 후보자에 많은 영국인들이 지원하면서 영국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한 정책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 드레이슨은 브라운 장관의 장관직 제안을 미국의 로드 애틀랜타(Road Atlanta) 자동차 경주장에서 받았으며 토요일에 있게 될 프티 르망(Petit e Mans) 경주에서 자신의 아스톤 마틴(Aston Martin) 자동차를 가지고 경주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경주자동차는 22위에 그치고 말았다. 드레이슨 장관은 “영국의 과학분야를 책임지게 된 것은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그리고 나는 과학기술문제를 정열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과학부 장관의 위상은 내각에서 더욱 높아졌으며 드레이슨 장관은 앞으로 과학 및 혁신 하부위원회(Subcommittee for science and technology)의 의장이 될 것이며 브라운 수상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에 대한 공약을 실천하게 될 것이다. 드레이슨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은 2007년 11월 그를 내각에서 퇴진하도록 한 원인이 되었다. 당시 국방부 조달 담당 관료로 2005년 5월 부터 일하던 그는 브라운 당시 재무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나의 자동차 경주에 대한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사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가 경주에 참여한 아메리컨 르망(American Le Mans) 시리즈는 처음으로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그는 녹색연료자동차 경주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려고 노력했다. 그의 자동차는 폐나무에서 만들어진 제 2세대 바이오연료로 식량작물과 연료작물의 경쟁을 피할 수 있다. 그는 “친환경의 입장이 된다는 것은 지루하고 따분한 것보다는 흥분되고 멋진 일이다. 친환경은 모든 것을 부인하고 거부하는 입장이 아니다. 우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자동차를 건조하여 훨씬 잘 작동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www.ndsl.kr (GTB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