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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의 에이즈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스스로 에이즈 바이러스의 자기복제를 조절하여, 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지닌 희귀 환자들을 lsquo;HIV Controllers rsquo;라고 부른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런 환자들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극도로 효율적인 면역 반응으로부터 출발함이 밝혀졌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lsquo;HIV Controller rsquo;환자들이 ANRS CO21 CODEX 기관을 통하여 모집되었으며, 파스퇴르 연구소와 INSERM은 환자들의 CD4+ T 세포 수용기를 관찰하였고, 이러한 세포 수용기들이 굉장힌 적은 양의 바이러스도 인식하는 것이 가능함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민감한 수준의 탐지는 면역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한 T 세포수용기가 HIV의 캡사이드 단백질에 고친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T 세포수용기의 고친화력은 세포 수준에서부터 인체 경보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논문은 말하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HIV 바이러스도 환자 스스로 조절 가능하다는 것이 본 논문의 핵심이다. 이러한 작용이 가능한 환자의 수는 모든 에이즈 환자들의 0.5% 미만으로 굉장히 희귀하다. 대다수의 에이즈 환자는 CD4+ T 수용기는 병에 걸림과 동시에 파괴되거나, 비활성화되는데, #39;HIV Controllers #39; 환자들이 이러한 수용기의 수를 유지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서 앞으로 연구될 예정이며,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것에 따라, HIV의 해로운 영향만을 제거하는 치료법 개발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