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계를 피하는 병원균에 대한 새로운 단백질 구조 발견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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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6-06-01 00:00:00.000 |
내용 | 아프리카의 농촌 지역에서 인간의 수면병(sleeping sickness)*이나 가축의 나가나(nagana) 병을 일으키는 트리파노소마(trypanosomes)증은 주로 열대 아프리카에서 쩨쩨파리(학명 Glossina morsitans morsitans)에 물려 감염된다. 우리 면역계는 일반적으로 병원균을 식별하고 제거하기에 적합하지만 트리파노소마증과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충은 은밀하고 규칙적으로 면역계를 피해 표면 당단백질(VSGs)을 변이시키므로 병원균 식별이 어렵다. 현재까지 백신이 없는 이유다. University of Dundee의 David Horn 교수는 VEX1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발견하였다. VEX1은 유전자가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며, 하나 이상의 활성 VSG 유전자의 생성을 막는다. 따라서 기생충으로 인한 트리파토소마가 한번에 하나의 VSG 유전자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lsquo;승자 독식 rsquo; 메카니즘을 나타낸다. 수십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대립 유전자 배제 메커니즘은 진핵 유전자 발현 조절 분야에서 아직까지도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Horn 교수는 ldquo;앞으로 이 메카니즘을 통해 유사한 다른 세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rdquo;고 말했다. *수면병이란 아프리카 사하라 산맥 이남 북위 10도, 남위 25도 사이의 열대, 아열대 지방에 유행하는 풍토병으로 쩨쩨파리에 의해 매개된다. 매년 약 10,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파리의 흡혈대상이 되는 위험폭로 인구는 4천만명으로 추산된다. 파리구제 등으로 수면병을 예방해왔으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226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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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트리파노소마, 수면병, 쩨쩨파리, 면역계, VEX1 2. Trypanosoma, sleeping sickness, tsetse fly, immune system, VEX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