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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린벨트 확대, 그러나 바다에는 이르지 못해 스페인 보호 구역 네트워크가 확대, 공고화되고 있지만, 이베리아 반도 내륙에만 국한된다. 해양 자원은 천연 자원 보호 정책 상에서 간과되고 있다. 스페인은 자연 공간 보호에 늦게 합류했지만, 적어도 이를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1986년에는 오직 49개 지역만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마드리드에서 발표된 2007 보호 구역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2월 31일까지 1587개 지역이 보호 구역으로 등록되기에 이르렀다. BBVA 재단의 협조 하에 Europarc-Espana가 실시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218개의 신규 보호 구역이 등록되었으며 실질 면적으로는 67만 3354 헥타르에 해당한다. 스페인 총 보호구역은 전 국토의 11.8%인 6백만 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roparc-Espana의 Jorge Bonnet 회장은 “이는 보호 구역 분야에서 국제 기구의 권고 사항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스페인 내 보호구역 표면은 유럽(전체 면적의 12.7%)과 유사하며, UN의 보호 구역 목록에 따르면, 이는 전세계 평균 11%와도 유사하다. 이 상황은 해양 보호 구역 내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Bonnet 회장은 “현 과제는 해상 보호 구역입니다. 오직 25만 헥타르만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스페인 총 바다 면적의 3%에 지나지 않는다. 해양 자원은 거의 잊혀진 상황입니다. 가장 중요한 지역들은 향후 몇 년에야 가능할 겁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게다가 Bonnet 회장은 향후 10년 내 해상 보호구역 면적이 육상 보호구역 면적과 같아질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을 밝혔다. Bonnet 회장은 즉시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가능 지역으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Asturias)의 엘 카추코(El Cachucho) 어장, 카디스(Cadiz) 만, 카나리아스(Canarias)의 테네리페(Tenerife)와 라 고메라(La Gomera) 사이의 수역을 언급했다. 강과 관련해서는 6만 5226km에 달해, 강어귀의 약 14%만이 어떤 형식으로든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실정이다. 차이 6백만 헥타르의 육상 보호구역은 국립공원(14), 자연공원(155), 자연보호구역(265), 자연기념물(291), 보호 풍경구(53), 카탈루냐 자연 관심 공간(165), Natura 200 지정 구역(111), 기타 보호 구역(533)으로 나뉜다. Bonnet 회장은 “보호구역 등급 간의 차이를 각각의 구체적인 특성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설명해야만 합니다”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카나리아스에는 수많은 자연보호 구역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들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다면 큰 재앙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곳에서는 토끼 사냥을 할 수도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전염병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Bonnet 회장은 덧붙였다. Bonnet 회장에게 있어 가장 큰 도전은 “계속해서 보호구역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현재까지 자치 정부에 국립공원에 관련된 권한을 이양한 전례가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립공원 관리를 각 자치정부로 이관하는데 문제가 되는 점은 없었습니다. 국립공원법은 매우 분명하고 엄격합니다만, 아직까지 이를 불이행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국가 환경부에 귀속될 때에도 실질적인 관리자들은 각 자치 정부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관리자들은 상이한 위원회 휘하에 있습니다”라고 Bonnet 회장은 주장한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