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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학의 연구 활동 상황 1. 산업 논문 수가 줄어들었고 논문에 관한 대학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립대학의 논문 수는 답보 상태이다. 2. 세계에서는 학제ㆍ분야 융합적 영역 등 새로운 신규 연구영역이 생겨나고 있지만, 일본은 그 일부밖에 참가하고 있지 않다. -사이언스 맵 2008의 647개 신규 연구영역에서 영국과 독일은 최고위 1% 논문 수 1 이상의 연구영역 비율이 약 60%인 데 반해 일본은 약 40%에 그친다. -영국ㆍ독일과 일본의 참가 영역 수 차이가 큰 것은 학제적ㆍ분야 융합적 영역과 임상 의학의 연구영역이다.(각각 388, 366, 263 / 82, 75, 41) 3. 분야별 최고위층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중간층 대학이 나타나는 환경이 영국에는 있다. -영국의 경우, 분야별 각 대학의 총연구 지출액을 집계하면 제 2그룹에 속하는 대학 중에는 제 1그룹의 평균 규모를 웃돌거나 또는 이에 가까운 규모의 자금 수준을 가지는 대학이 몇몇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은 대학 전체로서의 규모는 제 1그룹의 대학보다 작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제 1그룹의 대학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 일본 대학원의 과제 글로벌화가 진전되는 지식 기반사회에서 전문 분화하는 방대한 지식 체계를 부감하면서 본질을 파악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인류 사회가 안고 있는 미지의 복잡한 과제 해결을 이끌 인재로서 박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박사 과정은 우수한 수료자를 배출하고 일본의 높은 연구력을 이끌었지만 산학관을 불문하고 충분히 활약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의 박사가 학술은 물론 널리 산학관의 중핵적인 인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전문 분야의 틀을 초월한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독창적인 연구를 계획ㆍ수행할 수 있도록 일관된 프로그램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 박사 논문 연구 기초력 심사 도입의 필요서 일본에서는 박사 과정을 설치한 대학의 대부분이 전기와 후기의 구분제를 채용하고 있다. 전기 과정은 석사 과정으로 취급되기에 그 과정을 수료하는 요건으로 석사 논문 또는 특정 과제의 연구 성과라는 일정한 연구 성과의 심사와 시험을 마치고 후기 과정으로 나아가게 된다. -전기 과정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정리하는 거은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그 적성과 진로를 확인하기 위해 매우 큰 역할을 하지만, 박사 과정의 5년간을 통해 일관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관점에서는 연구 주제가 이른 시기에 특정되어 연구 범위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전기 과정을 마치고 석사를 수여하는 요건으로 박사 논문 연구 기초력 심사(전공 분야에 관한 고도의 지식ㆍ능력과 관련 분야의 기초적 소양에 관한 시험, 그리고 박사 논문에 관계된 연구를 주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에 관한 심사)를 석사 논문 또는 특정 과제의 연구 성과 심사와 시험을 대신해 마칠 수 있도록 그 취지를 대학원 설치 기준에 부여하는 것이 적당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