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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그룹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연구용 원자로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운전에 관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IAEA는 연구용 원자로의 노화 관리 및 효율적인 활용은 연구로 보유기관의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IAEA의 연구용 원자로 기술 실무그룹(TWGRR)은 비엔나 본부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했다. TWGRR은 연구로를 보유한 국가에서 파견한 20명의 기술 전문가, 규제 및 정부 기관 당국자로 구성된다. 이 실무그룹의 목표는 연구로, 임계 및 미임계 장치 혹은 유사한 성격의 시설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국제 및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구로 필요성을 검토한다. 이 그룹의 회의는 1년마다 열려 연구로 가동을 최적화하기 위한 자문과 권고안을 마련한다. IAEA 연구용 원자로 안전국(RRS)의 암가드 쇼커 국장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은 연구용 원자로의 효과적인 사용과 최고의 사회적 기여를 보장하는데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국들이 연구로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규제 효과와 낡은 시설 등에서 과제가 남아 있다. IAEA의 엄격한 안전 기준 적용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동 중인 연구로의 절반 정도가 40년 이상 가동 중으로 이 시설의 현대화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계속 운전하는 것을 보장하는데 핵심 요소라고 TWGRR 의장이자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서 첨단 실험로 단지의 부국장 션 오켈리가 말했다. IAEA 연구용 원자로 부서가 수행하는 일은 기반 시설 문제, 운영 및 관리를 비롯하여 핵연료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능한 한 연구로의 최적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 농업, 학계 등 원자로 사용 산업계의 역량을 배양하고 훈련한다. 또한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연합 및 네트워크 구축도 돕고 있다. IAEA는 연구로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가 연구로를 이용하거나 건설하는 것도 지원하고 있다. IAEA는 연구로가 없는 회원국의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 프랑스와 러시아에 전용 센터를 확보하고 있는 연구용 원자로에 기반을 둔 국제 센터, 인터넷 원자로 실험실 프로그램, 연구로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실습 학교 등이 있다. 현재 55개국에 250기의 연구로가 가동 중에 있다. 연구로는 전기를 생산하지 않지만 중성자를 발생시켜 연구, 교육, 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의료 및 산업계를 위한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