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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법칙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견해가 종종 언급됨에 따라 최근 Microsoft社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발표하여 양자컴퓨팅 기술분야에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어 관련 기술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양자컴퓨팅은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으나 현 시점보다는 수백에서 수천 배 가량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하겠다. 이에 Microsoft社는 양자 시뮬레이터와 양자컴퓨터 모두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기존의 비주얼 스튜디오에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려진바에 의하면 약 20년 간 양자컴퓨팅 분야의 연구에 종사한 Microsoft社는 최근 인공지능 음성보조기기인 Cortana를 선보였고, 해당 기기는 한달이 아닌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하루 만에 트레이닝을 마칠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를 위해 양자컴퓨팅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위상학적 큐비트(topological qubit)를 구축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news.microsoft.com/features/new-microsoft-breakthroughs-general-purpose-quantum-computing-moves-closer-reality ] 상기 시스템은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미리보기가 가능하게 설정되어있으며, 내부 라이브러리와 튜토리얼을 통해 양자컴퓨팅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에게 논리적 큐비트 이상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논리적 프로그래밍 단계이기에 현재까지 실제하고 있지는 않은 방식이지만 말이다. Microsoft社의 양자컴퓨팅 관련 연구를 담당해온 Richard Mundee씨는 70년만에 처음으로 완전히 다른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튜닝이나 시스템 개선이 아닌 완전히 다른 방안이 될 것이라는 점으로 양자컴퓨팅의 미래를 언급하였으며, 향후 양자컴퓨팅의 복잡한 물리학 체계를 개발자가 온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공개소스코드인 qbsolv를 활용해 기존에 개발된 D-Wave 양자컴퓨터를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수준의 툴들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양자컴퓨팅 분야에서의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Microsoft社의 노력으로 인해 그간 내부에서만 비밀리에 이루어지던 다양한 연구개발 노력들이 표면으로 나타나 공개소스 기반의 오픈 플랫폼으로 보다 빠른 개발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