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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교통대학교에서 주최한 '2005년도 국제 고분자 재료 공정 대회'가 지난 9월 18일 중국 상해시에서 개최되었다. o 관련 설명에 의하면, 현재 중국은 고분자 재료 분야 기초 연구에 있어 적지 않은 연구 내용이 이미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하였지만, 중국의 고분자 재료 상용화는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아직 큰 격차가 존재한다고 한다. 중국이 고분자 재료 상용화 면에 있어 선진국과의 격차를 빠른 기간 내에 줄이는 것은 중국이 당면한 중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o 이번 대회는 중국 내 저명한 과학 연구 기관과 대학교들이 공동으로 발족하였으며,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 등 10여개 국가의 과학자,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관련 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중국 기업체들의 고분자 재료 가공 기술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취약하고, 재료 가공 기능이 단일하며, 가공 재료의 사이즈가 크다고 한다. 즉, 중국은 아직 정밀하고 미세한 부가 가치가 높은 재료에 대한 가공은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또한, 중국 내 대부분의 대형 고분자 합성 장비는 모두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황이라고 한다.o 이번 대회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이 고분자 재료 상용화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첫째, 중국은 재료 연구 개발을 위해 학과 간의 교차를 추진해야 하며, 재료 학과는 기계 동력학, 유체(流體) 역학 등 학과와의 결합을 더욱 밀접히 해야 한다. - 둘째, 중국은 고분자 재료 분야 산, 학, 연 간의 밀접한 결합을 실현해야 하며, 기업체들은 대학교와 과학연구 기관의 연구 역량에 의존하여 기업체의 첨단기술 혁신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야 한다. - 셋째, 중국의 관련 연구기관에서는 과학연구 인원에 대한 평가 제도를 개혁하고,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에 종사하는 과학연구 인원들에 대해 유형별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단순히 발표된 논문 편수에 근거하여 평가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혁을 실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