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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뉴캐슬 대학(Newcastle University)의 연구진은 인간 내장에 존재하는 단일 미생물이 우리 음식 중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진 탄수화물을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발견은 사람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 제품(pro-biotic product)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장 속의 박테리아는 건강과 생리학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런 박테리아는 전분이나 섬유 같이 소화할 수 없는 음식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은 주요 영양분이다. 탄수화물 중에 가장 복잡한 것은 식물성 다당류인 lsquo;RG-II(rhamnogalacturonan II)이다. 인간의 장내 박테리아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진은 RG-II가 글리코사이드 가수분해효소(glycoside hydrolases)를 통해서 대사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RG-II와 대사 작용을 할 수 있는 박테리아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몇 개의 유전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연구진은 이런 유전자들 중에 7 개가 글리코사이드 가수분해효소를 생성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효소들은 새로운 촉매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는 매우 복잡한 탄수화물이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프로바이오틱 제품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인간 장내 박테리아의 기능이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Nature에 ldquo;Complex pectin metabolism by gut bacteria reveals novel catalytic functions rdquo;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DOI: 10.1038/nature217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