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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오 연료 때문에 식량용 곡물 가격이 상승한다는 우려가 있지만, 유럽연합과 유엔의 입장은 바이오 연료가 여전히 기후 변화 해결책이라고 한다. ( http://afp.google.com/article/ALeqM5iISh-5IrU9gAvbHr0MQypDaY5h3g ) 브라질이나 미국의 경우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을 이용한 에탄올 제조가 급증해 식료품 및 가축용 사료의 가격이 상승하여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기후 변화 과학자인 라젠드라 파초리는 국제 사회가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환경에 대한 악영향과 식량 가격 상승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이처럼 어떤 환경론자들과 정치가들은 이 정책이 곡물 가격을 올리고, 정부의 재정을 왜곡시키며 동남아와 브라질에서 삼림 파괴를 불러온다고 주장한다. 지난 5월 6일 유엔 환경 프로그램의 유럽연합 지부 담당인 크리스토피 부비어씨는 “바이오 연료 생산에서 투자가 때로 적절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나는 적절한 바이오 연료가 장려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좀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연료 생산에서 에너지 효율이 매우 낮은 곡물들이 몇 종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장소에서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재배되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사탕수수와 같은 작물도 존재한다. 최근 아테네에서 열린 국제 기후 및 에너지 안보 학회에서, 유럽연합 환경 담당자 스타브로스 디마씨는 “유럽연합은 환경과 사회 양면을 고려한 바이오 연료 개발에 새로운 규칙들을 만들고 있다” 고 전했다. 국제적인 바이오 연료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국제 바이오 에너지 파트너십은 최근의 바이오 연료 비판 여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http://www.globalbioenergy.org/2180.html?tx_ttnews%5Btt_news%5D=4820 tx_ttnews%5BbackPid%5D=72 cHash=acbf9583c0 ) 지난 4월 28일, 국제 바이오 에너지 파트너십 회장, 코리에르 세라 코라도는 이탈리아 신문에 보낸 서한에서 최근 식량 위기로 공격받고 있는 바이오 연료를 변호하였다. 그는 앞으로 10~15년 내로 풀이나 바이오매스 등에서 추출되는 셀룰로 바이오 연료가 차세대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로 등장하여, 식량 안보와 환경 보호 그리고 에너지 위기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각계 각층에서 바이오 연료의 실효성과 위험에 대한 논란이 이처럼 가열되는 것은, 관련 데이터와 연구가 부족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 작성자 의견)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