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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기술부 바이오기술발전센터, 농업부 중국동물위생 및 유행병리학센터, 칭화대학, 닝뽀대학, 전국바이오칩표준화기술위원회 등의 기관은 2009년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중국 저장성 닝뽀에서 “제 2차 바이오칩 응용대회: 식품안전, 농림과 환경보호”를 개최하였다. 국내외에서 온 200여명의 대표단은 식품안전과 농림 및 환경보호분야에서 바이오칩의 발전형황과 응용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칩은 1990년대 중반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최첨단기술로 바이오칩시스템은 이미 분자생물학, 생물진화, 바이오의학, 농림과학, 식품안전, 환경과학, 생화학무기검찰, 사법검정 등 수많은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농업부 중국동물위생 및 유행병리학센터의 왕슈슈왕 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유전자칩기술은 동물의 전염병감영의 조기 진단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효율이 높고, 민감하며 경제적인 장점에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산품 병충해를 방지하는 분야에도 적용이 되는데 분자생물학의 핵산소식자, 반점교배, PCR, 유전자칩기술은 이미 해양양식동물질병테스트과정을 통해 개발되고 있어 광범위한 분야에서 병인의 핵산에 대해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과학기술부 중국바이오기술발전센터 아다오창 부주임은 환경보호에 있어 DNA칩은 유전자표식도 측정하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오염물질이 환경이나 인체, 동식물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다 주는지 빠르게 측정해낼 수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칩기술로 유전자선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이용해 오염물질과 관련한 유전자를 분해시키고 숙주를 배양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노력을 통해 중국의 수많은 기업과 제품이 국제 ISO9001 등 인증과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도관리국이 발표한 의료기기증서를 획득하였다. 숨낳은 바이오칩관련제품의 기능은 이미 국제적인 수준에 버금간다. 과학기술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중국은 약 400여종의 바이오칩 및 관련제품을 출시하였고 2007년 중국의 바이오칩제품의 총판매액은 3억 위안(한화 564억 원)에 달한다. 바이오칩관련제품이 수출되는 국가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20여 개 지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