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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바로네쥐-2 원전 제1블록의 VVER-1200원자로 노심에 원자력 연료를 투입하여 물리적 가동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 원자력 산업이 경제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3+'세대 신형 첨단 원전 블록 개발 경쟁에서 독보적인 승리를 거두었음을 의미한다. 노보바로네쥐-2 원전 제1블록의 건설을 규정한 AES-2006 프로젝트는 21세기 들어 최초의 러시아 원전 에너지 블록 설계 프로젝트였고, VVER-1200원자로는 러시아 원자력 산업에서 최대 발전 능력을 가진 원자로이며, 또한 세계 최초의 '3+'세대 첨단 원전 블록이다. 미국 Westinghouse사의 AP-1000 프로젝트와 프랑스 Areva 그룹의 EPR 유럽 원자로 프로젝트의 에너지 블록들은 아직까지 연료 투입 단계에 이르지 못하여 러시아의 개발 속도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다. AES-2006 은 기술 경제적 지표들이 개선된 신형 '3+' 세대 러시아 원전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원전 건설 비용 투자를 최적화하면서 안전성과 신뢰성 첨단 지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노보바로네쥐-2 원전 건설 주문자는 '로스에네르고아톰' 콘쩨른이며 설계 회사는 '아톰에네르고프로엑트' 주식회사 (모스크바 소재, 로스아톰 기업들의 그룹인 ASE 소속), 시행사는 '니제고로드 엔지니어링 컴퍼니 ' 아톰에네르고프로엑트' (역시 ASE 소속) 주식회사이다. VVER-1200 원자로 제작사는 'OKB '기드로프레스' (파돌스크 시 소재), 원자로 지도 기업은 '쿠르차토프 연구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