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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럽을 대상으로 한 탄소효율성과 실제 경제발전에 대한 측정을 통해 유럽의 각 국가들의 웰빙정도를 측정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 유럽은 다량의 탄소배출에 따른 생활방식이 40년 전보다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의 싱크 탱크인 의 보고서인 보고서에서 유럽의 30개 국가는 탄소효율성을 통해 시민들의 장기간 행복한 삶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탄소배출량과 효율성을 통해 평가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국가들의 보건과 복지에 대해 상당히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점점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자들은 유럽 30개 국가에서 1960년대 이후 시민들의 물리적이고 감정적인 웰빙과 관련된 탄소사용의 상대적인 정도를 비교분석했다. 탄소효율성 지수를 통해서 영국의 경우는 전 유럽 30개 조사대상국가에서 21위에 머물렀다. 단지 경제이행중인 국가들과 포르투갈, 그리스, 룩셈부르크가 효율성지수면에서 영국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 보고서의 저자들은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2차 세계대전부터 이루어온 선진국의 삶의 질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유럽의 탄소사용량은 1960년대 이후 급속도로 증가했지만 웰빙의 발전정도는 미미했다. 일부 국가에서 주관적인 삶의 만족도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인구당 탄소배출량은 1961년 이후 50% 정도 증가했으며 이번 조사에서 네 번째로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국가이다. 하지만 시민들 자신의 행복에 대한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평균 삶의 만족도는 6%가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몇 십년 동안 이루어진 빠른 기술발전으로 선진국에서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삶의 모습을 변화시켰다. 전체적인 평균수명은 삶의 물질적인 표준으로 실제적이고 실체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유럽에서 삶의 물질적인 기준은 다른 나머지 세계와 비교해서 이미 1960년대에 상당히 좋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건과 교육 및 환경 정책에 대한 국가의 높은 투자수준을 보이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모든 면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들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저탄소 정책을 갖고 있는 국가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슬랜드는 200여 개의 화산과 600여 개의 온천의 지열에너지와 수력발전계획을 통해 인구당 탄소배출량을 줄여왔다. 이번 조사의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불가리아의 국민들은 삶의 만족도에 있어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빈약한 GDP와 높은 탄소소비량을 보이고 있다. 발틱해 국가로서 떠오르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경우 높은 불평등수준과 높은 범죄율 그리고 비효율적인 에너지분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낮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이 좀더 나은 탄소효율적인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 각국들은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탄소배출량 한계를 마련하여 산업화 이전 기준으로 2도까지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계획자들은 또한 수입, 교육, 보건 및 사회적 기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체들은 유연한 근무시간과 모든 고용인들이 사업장 외에서 자신들의 삶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우리는 시간을 되돌리기보다는 포스트-소비주의 시대를 찾아 물질주의의 잘못된 환상을 인식하고 좀더 효율적인 기술과 부를 이용해야 한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