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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가스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최근의 논의를 살펴보면 화석연료의 전력 생산 플랜트들에 대한 규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환경론자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 미국에서 화석 연료를 연소함으로써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2006년에 1.3% 감소하였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산화탄소의 방출에 대하여 개개 국가의 범주를 넘어서 국제적인 조사 및 정책 권고사항을 내놓는 국제 기구가 있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 에너지 기구가 그것으로서 최근 이 기구는 “이산화탄소 저장의 법적인 면들: 업데이트와 권고안들” 이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뒤이어 국제 에너지 기구의 총장 클로드 만딜은 6월 25일 G8 정상회의의 기후 변화, 청정 에너지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행동 계획을 지원할 새로운 보고서인 “산업 에너지 효율과 이산화탄소 방출의 추적”을 발표하며, “OECD 국가들의 제조업은 지난 25 년간 에너지 효율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나 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중요한 기회들이 남아있 다” 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비슷한 제품들을 만드는 국가들에서 에너지 효율은 상당히 다르며, 이는 추가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서 상당한 잠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서 제조업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6% 를 차지한다고 말한다. 클로드 만딜 총장은 “에너지와 효율에서 좋은 정보와 경향의 분석이 아주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가 수행한 연구는 단위 생산품당 에너지 사용을 살펴보는 새로운 지침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접근법은 산업계의 전문가들과 밀접한 협력을 맺고 개발된 것들이다. 에너지 효율간의 차이점에서의 상당수는 공장의 연령에 관련되어 있다. 새로운 설비는 오래된 것들보다 더 효율적이다. 결과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산업은 생산이 확대되는 신흥 경제권에서 종종 발견된다. 예를 들면, 가장 효율적인 알루미늄 제련 산업은 아프리카에 있고 브라질은 가장 효율적인 시멘트 생산국이다. 비슷한 예로서 가장 효율적인 철강 공장은 중국에서 발견된다. 산업 에너지 효율은 일본과 같이 수십 년 동안 에너지 효율 정책이 활발한 국가들에서 확실히 높다. 또다른 중요한 발견으로서 중국이 지난 25년 동안 산업 생산 증가와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5분의 4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중국은 이제 알루미늄, 암모니아, 시멘트 및 철강과 같이 에너지 집중 산업의 가장 큰 생산자이다. 그보다 덜 효율적인 개발도상국에서의 생산의 급속한 증가는 전세계적으로 평균 효율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 클로드 만딜은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개발도상국이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상당한 온실가스 감소에 기여하는 길이다” 라고 말했다. 아시아 OECD 국가들 중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높은 수준의 제조업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였고 그 뒤를 유럽과 북미가 따랐다. 이는 자연 자원의 분포, 국가적인 환경, 에너지 가격, 평균 설비 연령 그리고 에너지 및 환경 정책에 기인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각 산업 분야별로 에너지 사용 비율과 이산화탄소 방출 비율을 보고하고 있다. 화학 및 석유 화학 분야를 살펴보면, 이 분야는 국제적인 에너지 사용의 30%, 직접적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은 16 %를 차지한다. 철강 분야는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방출 분야에서 각각 19 % 와 25 %를 차지한다. 철강 분야의 이산화탄소 방출이 이처럼 높은 것은 대규모로 석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철강 산업은 지난 25 년 동안 재사이클과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상당한 효율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멘트 산업은 에너지 사용의 9 %를 차지한다. 알루미늄 산업은 상당히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이다. 알루미늄 생산에서 국제적인 평균 전기 사용은 1톤당 약 15,300 kWh 이다. 이 평균치는 지난 25 년간 매년 약 0.4 %씩 감소해왔다. 지역적인 수준에서 보면, 이 평균치는 아프리카의 14,300 kWh, 에서 북미의 15,600 kWh 로 나타난다. 아프리카는 새로운 생산 설비로 인하여 가장 효율적인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제조업에서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방출의 국제적 지표를 제시한 첫 시도이다. 이 보고서에 실린 자료들은 산업에서의 에너지 사용을 예측하고 효과적인 규제책을 마련는데 있어서 산업계, 정부 등에 유용할 것이다. 이 연구는 또한 추가의 후속 작업이 필요하다. 추가의 작업은 더 자세하고 완전한 공개 데이터베이스가 개발되는데 있어서 민감성과 정보 보호의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모든 당사자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다. 이 보고서의 의의 (기사 작성자 의견) 이 보고서는 단일 국가 혹은 단일 산업에서의 에너지 효율 및 이산화탄소 방출을 넘어서 주요 제조업 별로 관련 기초 데이터를 최초로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제조업 각 분야별로 새로운 생산 국가가 어디인지, 어떤 분야가 더 에너지 효율적이며 환경 보호적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있어서 관련 정책 입안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