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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과기부, 파이로프로세싱 기술, 한·중 공동연구 제안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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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10-22 00:00:00.000
내용 정 윤 과학기술부 차관과 순친(SUN Qin, 孫勤) 중국 국가 원자능기구(China Atomic Energy Authority) 주임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8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가 양국 원자력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2~23일 양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 한국:과기부,원자력연구원,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수력원자력(주),한전핵연료(주) 등 15명 ※ 중국:국가원자능기구, 중국원자력연구소, 중국방사선방호기구, 중국 핵전기구 등 30여명 제8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은 지난해 제7차 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원자력정책 분야와 ▲원자력발전 ▲연구개발 ▲원자력안전 ▲핵연료 ▲방사선 이용 등 5개 분야에서 총 40여개 의제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정 윤 과학기술부 차관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정책을 강조하고 금년 초에 수립된 제3차 원자력진흥 종합계획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핵비확산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고준위 폐기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기술의 한-중 공동연구를 제안할 예정인데, 파이로 프로세싱(Pyro-processing)은 고온(600~700℃) 용융염 매질 내에서 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사용후 핵연료로부터 핵물질을 분리 정제하는 기술로 고순도 특수핵물질의 회수가 불가능하여 핵확산저항성이 인정되며, 제4세대 원자로인 고속로(SFR)와 연계할 경우 핵연료의 활용율을 6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경제성이 뛰어나고 방사성폐기물의 발생량이 적으며 환경친화성이 우수한 기술로 한국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주요 협력 내용 중 원자력발전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의 풍부한 원전 시공·운영 등의 경험을 중국과 공유하고 원전 제작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국내 원전설비의 대중국 수출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개발 분야는 원자력수소생산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협력방안들이 논의되는데, 특히 원자력수소생산 협력과 관련하여 현재 칭화대에 운영 중인 한중 원자력수소공동연구센터의 내실있는 운영방안 등도 논의된다. 원자력수소생산은 초고온가스로(VHTR: Very High Temperatur Reactor)에서 발생하는 고온(출구온도 800~950℃)을 이용하여 고온상태의 물을 전기분해 또는 열분해하는 기술로 원자력수소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초고온가스로 기술 및 수소생산과 관련된 기술 등을 필요로 한다. 수소생산은 전기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 2차에너지로 상온에서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할 경우 에너지효율이 20%에 불과한 것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으나, 원자력수소생산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효율이 50%~55%까지 증대되어 효율성과 경제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번 공동위에서는 중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초고온가스로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수소생산 및 저장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양국이 시너지를 얻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 분야에서 양국은 내년부터 상대국이 실시하는 원자력방재훈련을 상호 참관키로 합의하고 2009년 제29회 북경올림픽에 한국의 방사선테러 전문가를 파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핵연료 분야의 경우, 가압경수로 연료설계·제작기술 협력방안등이 논의되고 방사선 이용분야에서는 방사선을 이용한 농학적·의학적 이용관련 기술과 싸이클로트론을 이용한 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등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번 제8차 한-중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는 원자력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여 두 나라의 협력을 한층 긴밀하게 하고 국내 원자력 발전 기자재 및 방사성 장비 등의 대 중국 수출 가속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과학기술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윤 과학기술부 차관은 22일 차오지엔린(Cao Jianlin, 曹健林)중국 과기부 부부장과의 회담을 통해 신진과학자 교류, 첨단기술로드맵 작성 등 지난 7월 제9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에서 합의된 사항의 이행 및 기타 원자력, 우주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DT2007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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