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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은 최근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08년 특허신청수량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2008년 한해 동안 중국의 특허신청수가 82만 8천여 건으로 전년대비 19.4% 늘었다. 하지만 하이테크 분야의 발명특허수량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적어 중국의 특허신청은 여전히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2008년 중국 내에서 특허신청이 통과된 건은 국내신청이 71만 7천여 건, 국외신청이 11만 1천여 건으로 비중은 각각 86.6%, 13.4%로 이는 동기대비 각각 22.3%, 3.5% 늘어난 것이다. 국내에서 통과된 특허신청의 현황은 다음 표1.을 참고한다. 표1 단위 : 건 구분 건수 전체비중 동기대비 증가율 발명 19만 4천 27.1 % 27.1% 실용신안 22만 4천 31.2% 24.4% 외관설비 29만 9천 41.3% 17.8% 국외에서 신청한 특허의 경우는 발명특허가 주를 이루고 수량은 약 9만 5천 건으로 전체의 85.7%를 차지한다. 국가지적재산권국의 관련인사는 국내 발명특허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점도 존재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우선 각 기술분야에서 발명특허의 신청이 평균적으로 늘어나고 대부분 2자리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환경기술, 통신, 화학공정, 운송 및 의학기술 등 분야에서 국내 특허신청수량이 해외수준을 뛰어넘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음향기술, 모터, 광학, 반도체 및 전기설비 등 수많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발명특허의 신청수는 여전히 해외보다 뒤쳐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2008년 중국이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와 5.12사천대지진을 겪은데다가 하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타격을 입었음에도 중국의 특허신청 수가 여전히 빠르고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국내 발명특허신청의 증가폭이 27.1%에 달하는 것은 국가지적재산권부의 전략 실시가 사회 전반에 혁신열풍을 일으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말까지 중국의 특허신청 누적 총계는 485만 4천 건이고 그 중 발명특허는 162만 3천 건, 실용신안은 169만 6천 건, 외관설비 특허는 153만 5천 건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