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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회(EC)의 UNU-MERIT(국제연합대학의 연구 및 인력양성 중심센터)는 외국의 계열회사(affiliate)에서 현지 R D와 기업내부 국제 기술이전의 생산성 증가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고 R D와 기술이전 사이의 관계의 보완성 또는 대체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Cobb-Douglas 생산함수에 R D와 기술이전의 상호활동을 포함하여 분석하였고, 일본 제조기업의 표본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다국적기업의 국제 기술이전과 해외 R D 활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기업내부 국제 기술이전을 통한 고급 기술의 도입과 현재 R D 활동을 통한 이러한 기술의 습득 및 체화가 다국적기업의 외국 계열회사의 경쟁력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생산성 증가와 현지 기업들에 대한 잠재적인 기술 확산을 통해 현지국가 경제성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계열회사 R D와 모회사(Parent firm)로부터의 기업내부 기술 이전은 모두 생산성 증가에 기여를 하나, 기술이전의 경우 수확체감을 보인다. (2) R D와 기술이전 간에는 보완적인 관계가 성립한다. 한 방법의 활용은 다른 방법의 한계효과를 증가시킨다. 다국적 기업들의 계열회사들은 R D와 기술이전을 통해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얻는데, 이는 현지 R D가 좀 더 구체적으로 모회사의 기술을 흡수하고 활용하는데 있어 모회사와 계열회사 사이에 조화가 훨씬 잘 관리되기 때문이다. 일련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이 제시된다. 만일 계열회사가 모회사에 의해 개발된 기술의 활용에 제약이 존재할 경우에, 현지 R D는 덜 효율적이고 대규모로 수행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현지국가의 세제와 무역정책은 현지 R D를 촉진하기 위한 효율적인 도구가 아닌 기술수입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데 직접 연관되어야 한다(단순한 기술수입이 현지 경제성장에 대한 잠재적인 확산효과에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것이고 생산성 증가의 감소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 www.ndsl.kr (GTB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