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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던 '중국 차세대 인터넷 시범 프로젝트(CNGI)'가 5년간 노력 끝에 큰 수확을 거두고 있다. 중국은 이미 전세계 최대규모의 차세대 인터넷 시범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IPv6라우터를 주축으로 하는 핵심 기술 및 설비의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코어네트워크 장비, SW에서부터 어플리케이션 시스템까지 완벽한 R D, 산업화 체계를 형성하여 글로벌 차세대 인터넷 산업의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발전의 기회를 살려 글로벌 인터넷 기술의 혁신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자 2003년 국가발전 및 개혁 위원회, 과기부, (구)신식산업부, 교육부, (구)국가 정보사무실, 중국공정원, 중국과학원, 중국자연과학펀드 등 부처가 공동으로 중국 차세대 인터넷 시범 프로젝트(CNGI)를 추진하였다. 5년간, CNGI는 코어네트워크 6개, 22개 도시에 노드 59개, 교환센터 2곳, IPv6시범네트워크 273개를 구축하여 기존의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CNGI측에 따르면, 영상모니터링, 환경모니터링 등 차세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 올림픽에 공헌을 하였고 IPv6기반의 올림픽 홈페이지도 개통하였다. CNGI는 과학연구 기관 위주의 모델로 시작부터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연구, 더 나아가 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뚜렷한 산업화의 목표를 제시하였다. 6개의 코어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산업화와 관련된 10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수십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화웨이, 비웨이 등 회사의 IPv6 핵심라우터기 등 제품이 CNGI 코어네트워크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과거 중국의 인터넷 핵심 설비는 모두 외국제품과 기술이 독점하던 현상을 뒤바꾸었으며 일련의 산업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CNGI프로젝트에 따라 차세대 인터넷 연구가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데 힘입어 중국은 차세대 인터넷 연구에서 세계 선두그룹에 진입하였다. 그 중 CNGI의 최대 코어네트워크인 CERNET2는 '순수IPv6대형 인터넷 핵심네트워크', 'IPv6 네트워크 검색체계 구조', 'IPv4 over IPv6 체계구조의 전환기술' 등에서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재 국제 인터넷 표준화기구IETF에 9개의 표준초안을 제출하였으며 그 중 RFC4925, RFC5210은 이미 승인 되었다. 이는 중국이 최초로 획득한 국제 인터넷 핵심표준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