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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인 우주 정책의 과거 10년간의 변천 1. 2000년대 초기의 계획과 변경 -2003년 1월 시점의 미국의 계획은 2005년~2006년까지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을 완성하고, 2015년~2020년까지 ISS로 우주선을 보내며 그 사이에 다음 유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2003년 2월의 우주선 사고로 이 계획은 크게 변경되었다. -2004년 1월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우주 탐사 비전에는 ISS의 조기 완성, 2010년까지 우주선을 안전하게 운항, 늦어도 2014년까지 유인 탐사 우주선을 개발해 운항하며 2020년까지는 달에 돌아간다는 내용과 우주 탐사에의 국제 협력, 상용 참가를 촉진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2. 오바마 대통령의 등장과 우주 정책 -2008년 11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오거스틴 위원회라고 불리는 대통령 직속의 자문위원회에서 실행 프로그램의 재점검을 시행했고, NASA가 보다 좋은 유인 우주 비행 프로그램을 가지기 위해서는 연간 3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그 예산의 증가가 있어도 중량 화물 로켓, 달착륙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여유는 재정이 부족한 미국에는 없다고 하여 2020년대를 위한 유연한 통과를 시사했다. -유연한 통과는 달 궤도에서의 달 탐사, 지구-달 및 지구-태양 시스템 탐사, 지구 근방 소혹성 탐사를 추진하는 것이 전제로 되어 있다. 최종적으로는 화성으로의 인간 착륙을 목표로 하는 것이며 2020년대의 큰 천체로의 인간 착륙은 요구하지 않는다. ○ 현재의 계획 1. 새로운 유인 우주 비행의 접근 -2010년 2월에 발표된 새로운 유인 우주 비행의 접근에서는 ISS의 운용을 2020년까지 연장했으며 NASA와 미국 내 민간 우주 기업의 새로운 관민 협정(PPP: Private-Public Partnership)에 기초해 개발되는 수송 시스템이 이용 가능하면 우주 비행사는 그 수송 시스템으로 ISS에 갈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저(低)지구 궤도를 넘어선 새로운 탐사용 시스템은 다음 단계를 거쳐 개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 개발에 이어 2020년 이후에 태양계의 지속 가능한 탐사를 유인으로 실시하게 되어 있다. ① 단계1(2010년~2015년): 기반 기술 개발, 민간 부문에 의한 무인 탐사기, 혁신 기술 개발을 실시한다. ② 단계2(2015년 이후): 시스템 개발, 중량 화물 로켓 및 우주에서의 각종 능력 설계ㆍ개발을 실시한다. 2. 새로운 통과: 2010년 NASA 권리 수여법(The NASA Authorization Act of 2010) -적어도 2020년까지 ISS를 운용한다. -상용 우주 수송 산업을 지원한다. -다목적 유인 우주선(MPCV)개발, 중량 화물 로켓(SLS)는 2016년말까지는 개발을 마친다. -지구와 달 사이의 우주, 지구 근방 소혹성 및 화성을 포함하는 광대한 우주 탐사의 기회를 여는 유연한 통과 접근법으로 진행한다. -저(低)지구 궤도를 넘어선 능력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우주 기술에 한해 투자를 한다. ○ 국제 우주탐사 로드맵(Global Exploration Roadmap) -2011년 9월의 국제 우주탐사 로드맵에 의하면 우선 ISS를 출발점으로 해서 지구 근방의 소혹성이나 달에, 최종적으로는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시나리오이다. 이 로드맵의 실현을 위해서는 앞으로 협력하는 각국의 의견과 필요한 기술, 시스템 개발 동향 등을 확인하면서 구체적인 방책을 결정해야 한다. ○ 미국 유인 우주 비행 계획의 취약성 -ISS에 대한 지금까지의 투자 담보 관련 불확실성 -상용 유인 프로그램의 실시 가능성에 관한 불안(충분하지 않은 자금, NASA 조정 정도 관련 불안) -우주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중량 화물 로켓(SLS: Space Launch System) 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에 관한 불안(장기 예산 합의 등이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