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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중국 – 유럽 SARS 진단 및 바이러스 예방 연구 세미나'에서 발표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유럽 과학자들은 3년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SARS 관련 연구에서 중대한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현재 이미 8종에 달하는 'SARS 바이러스 단백질 유전자 분석'을 완성하고 '3차원 구조'를 확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초약(中草藥)과 미허우토우( #29461; #29492;桃, 원숭이 머리 모양의 복숭아) 등 과일 속에서 SARS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천연 성분'을 발견해 내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관련 설명에 따르면, '중국 - 유럽 SARS 진단 및 바이러스 예방 연구'는 중국과 유럽 과학자들이 '대등(對等)'한 신분으로 공동 협력하여 실행한 과학연구 프로젝트에 속한다고 한다. 이번 공동 연구는 중국측의 4개 연구 기관, 대학과 유럽측의 4개 연구 기관, 대학이 참여하여 실행되었는데 중국 측 연구 기관, 대학은 중국과학원 산하 '베이징 유전자 연구소', 중국과학원 산하 '상하이(上海) 약물 연구소', 칭화(淸華) 대학 '구조 생물학 실험실'과 중국 국가 위생부(衛生部) 산하 '임상 통제 센터'이다. 중국과 유럽 과학자들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8종에 달하는 SARS 바이러스 단백질'에 대한 분석을 완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3차원 구조'를 확정하였으며 '24종에 달하는 바이러스 활성(活性)에 저항할 수 있는 화합물'을 선별해 내는데 성공하였는데 그 중, '바이러스 활성'에 저항할 수 있는 '폭 넓은 스펙트럼 특징의 화합물'도 선별해 내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SARS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을 연구 개발하는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 유럽 과학자들을 흥분케 하는 점은 중국의 중초약 속에서 'SARS 바이러스 활성에 저항할 수 있는 천연 성분'을 발견하였다는 점이다. 중국과학원 산하 '상하이 약물 연구소' 지앙화리앙(蔣華良)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한 '천연 성분'은 미허우토우, 산 딸기, 귤 등 과일 속에서 발견하였으며 특히, 미허우토우 속에 제일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런 '천연 성분'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향후 약물 연구 및 개발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천연 성분'은 매우 미량(微量)적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미허우토우를 많이 식용한다고 해서 'SARS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앙화리앙 연구원은 강조하였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