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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일본의 연구개발전략센터(CRDS)에서는 항상성 유지 메커니즘의 해명에 의거한 통합적인 생명 현황 이해와 의료 기술의 창출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연구 전략의 입안을 실시해, 전략 프로포절 '항상성 유지와 관련한 신경, 면역, 내분비의 고차 네트워크의 시공간적 이해와 제어'를 2011년 3월에 발표하였다. - 보고서에서는 항상성 고차 네트워크의 시간 추이에 의해 변화하는 동적인 항상성 유기구를 'Homeodynamics'라고 정의하고, 이의 해명에 주목적을 둔 통합적인 연구개발의 추진을 제언하였다. ○ '항상성'은 생명 현황의 기본 원리의 하나로, 주요한 3개의 제어 시스템인 면역계, 내분비계, 뇌신경계는 각 전문 연구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고, 항상성 유지 시스템으로서의 통합적인 이해와 제어의 연구는 충분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 각 전문적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중요한 제어 인자(시그널 분자)나 기능 세포가 일본의 연구자로부터 보고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연구의 통합에 의한 복합계로서의 'Homeodynamics'의 연구는 지금부터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되고 있다. ○ 본 보고서는 'Homeodynamics' 연구의 하향식 추진 방책의 검토를 위해 개최된 워크숍에서의 결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2. 검토 항목 ○ 워크숍에서는 발생생물학, 줄기세포학, 내분비학, 면역학, 뇌신경 과학, 임상의학, 수리 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다음 항목에 대해 검토하였다. - 'Homeodynamics'와 관련한 요소 연구의 현황 -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 융합 연구테마 - 연구개발 추진상의 과제 및 대응책 3. 결과 ○ 전략 프로포절에서 제안한 'Homeodynamics' 연구, 즉 면역·(자율) 신경계·내분비를 중심으로 하면서 대사, 순환기 등의 요소도 도입한 융합적 연구가 향후의 생명과학 연구에서 중요한 핵심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또 관련한 맹아적 연구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러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여러 가지 생명 현황의 요소간을 연결하고 있는 생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연구 수법이 확립되지 않아 계속적인 연구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한편, 수리 생물학의 관여에 의해 분자, 세포, 조직, 장기라고 하는 단계를 넘는 또는 연결하는 새로운 연구 수법의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 질환론의 근대화 이후, 관련 연구개발은 세분화되어 장기(臟器)별로 전문적인 지식을 축적된 분야 수직적 구조 속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질환 발증의 근원적인 과제인 항상성의 파탄이나 유지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분야별 지식을 통합하고, 질환의 전체상을 개체 차원에서 이해하는 생명과학 연구의 새로운 전개의 맹아를 확인할 수 있었다. ○ 한편, 이러한 지금까지의 분단 구조를 넘어 실시하는 연구개발에는 생체의 복잡한 분자 네트워크의 해석 등 과학기술적인 과제, 요소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 커뮤니티간의 협력 체제, 정부에 의한 펀딩이나 기반의 정비 등 여러 가지 장애가 존재하는 것도 밝혀졌다. ○ 상기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의 본격적인 실시 시, 새로운 검토가 필요하다. - 특히, 다장기(多臟器)의 연관이나 다이내믹스 해석에 대해서는, 연구자 커뮤니티에 의한 의식 개혁, 정부에 의한 연구 기반의 정비 및 연구 시스템의 개혁이 중요하다. - 목차 - 1. 워크숍 개최 개요 2. 세션 보고 3. 정리와 고찰 및 향후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