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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2012년, 오픈액세스에 관한 다양한 토론은 오픈액세스에 대한 요금 지불방법 보다는 공공이익 측면인 무료 접근 및 글로벌 액세스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즉, 부다페스트 오픈액세스 법안(Budapest Open Access Initiative, BOAI)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 오픈액세스는 프린팅, 우편요금, 메일링 등 물리적 저널 프로세싱의 발생 비용을 줄이며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비지니즈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를, 그리고 출판사들은 다양한 비용 회복모델의 실험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2012년 6월 12일에 제시된 PeerJ 저널은 양쪽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인 비용 해결을 위해 회비제를 채택하고 논문의 저자들이 회원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Peer Review의 책임성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오픈액세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조 PeerJ는 초기에 두 개의 출판물을 발표했다. 그 중 하나인 Peer Review 오픈액세스 저널은 생물학과 의학에 중점을 두었고, 다른 하나인 PeerJ PrePrints는 저자들이 연구결과물을 발표하기 전 저자들 간의 공적?사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원고를 교정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PeerJ는 전반적인 출판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출판비용을 절감할 의도로 설계되었으며, 21세기에 적합한 출판 비용 모델을 저자들에게 제공할 의도로 혁신적인 가격 구조를 개발했다. 그 중 하나는 PLoS ONE을 비롯한 많은 오픈액세스 출판물이 사용하는 논문-처리 비용(article-processing charge, APC)의 변형모델이다. APC 모델은 논문 한편 당 비용인 반면, PeerJ 비즈니스 모델은 저자에게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저자들이 PeerJ의 평생회원이 되어 지불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각 기사의 모든 저자들이 Peer Review를 진행하는 동안 기사를 제출하기 이전에 회원이 되는 조건으로 비용을 지불한다. 이는 three-tiered mem- bership 모델로, 현재 비용은 $99-259로 책정되었다. 비용지불이 무조건 면제되는 경우로는 세계은행이 지정한 저소득경제권 국가의 회원인 경우로 논문 한편 당 비용이 다르다. 비용에 관한 세부사항은 PeerJ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erJ 웹사이트 출처 : PeerJ https://peerj.com/ PeerJ는 평생회원제로서 비용을 언급하고 있으나 저자들은 회원제를 유지하기 위해 매해마다 지역사회에 기부를 해야 한다. 기대효과 PeerJ는 앞으로 학문 연구 커뮤니티를 강화하며 검색 시간을 단축하고 Review 코멘트를 제공할 것이다. 회원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회원이 1년에 하나의 Review를 수행해야 한다. Review는 정성들여 작성하고 PrePrint Server에서 코멘트를 포스팅 할 수 있는데, 이는 출판된 논문의 코멘트 또는 제출한 논문에 대한 공식적인 Peer Review일 수 있다. Peer Review 평가 처리는 Peer Review를 검색하거나 원고를 평가할 수 있으며 이는 책임이 있는 주 편집자가 이끌어간다. Peer Reviewer는 평생회원 혹은 다양한 연구 집단에서 선택할 수 있다. PeerJ는 PubMedCentral, PubMed, Google Scholar, Microsoft Academic Search, Medline, and Web of Science등에 색인한 출판 논문을 실을 예정이며 PeerJ FAQ에서 언급한 바로, 출판사는 영향력 지수 지정(Impact Factor designation)을 받아야 한다. Web of Science는 출판되고 나서 3년 이후에 저널을 색인하므로 영향력 지수를 받기 위해서는 Web of Science가 저널을 색인해야 한다. 이 비즈니스 모델을 런칭 이후에 바로 Web of Science에 도입할 예정이므로 향후 영향력 지수를 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려사항 이 모델에 관한 몇몇 질문과 이슈들 중에는 저널 기사의 질과 회원의 의무관계를 지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작업(Review와 코멘트)을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변화가 작업의 질을 낮출 수 있다는 의견과 원고 교정(copyediting)에 대한 이견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