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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는 오늘 ' Nature Publishing Index 2012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을 발표했다. 이는 2012년 네이처 리서치 저널에 개재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연구기관들의 개재 논문들을 연구 성과물로 간주하여 순위를 매긴 것으로, 그 결과는 아래와 같이 요약 가능하다. 1. 연구 결과물 수에 있어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몇 해 안에 중국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다. 2.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2012년 가장 많은 논문을 개재한 기관은 동경대학교지만, 2013년에는 중국과학원 (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에 그 영광을 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3. 실제로, 2013년 3월 중순까지를 기준으로 1년간의 연구 성과물 결과를 보면 중국과학원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Nature Publishing Index 2012 - 아시아 태평양의 부가적인 내용 및 상위 8위까지에 랭크된 나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과학자들은 이전에 비해 좀 더 양질의 기초 과학분야 논문들을 출판했다. 네이처 리서치 저널 내에 개재된 28% 이상의 논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저자들이 작성한 것인데, 2008년에 19%였던 것과 비교하여 약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 일본 의 연구 성과물들은 2011년 지진 및 쓰나미로 인하여 사회적 기반을 재정비하는데 기존의 예산들이 많이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증가했다. · 중국 은 여전히 2위에 머물렀지만,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몇 해 안에는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위 200위에 속하는 대부분의 중국 교육기관들이 과거에 비해 랭킹이 향상되었다. · 호주 는 3위를 차지하였으나, 지구 및 환경과학 출판에 있어서는 선두를 차지했다. 호주의 최고 연구기관인 멜버른 대학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타운즈빌의 제임스 쿡 대학교는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여, 2008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351위 대학에서 2012년 30위 대학에 랭크되었다. · 한국 은 4위를 차지하였는데, 5위인 싱가폴과 연구 성과물이 거의 2배 이상 차이가 나며 순위를 확고히 했다. 연구성과물 숫자가 소폭 하락하긴 하였지만, 새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2017년까지 GDP를 5%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으로써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를 증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싱가폴 은 상위 8위에 랭크된 나라들 가운데 2011년까지 가장 균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로, 싱가폴 국립대학교가 싱가폴에사 가장 상위에 랭크된 기관이다. · 타이완 은 연구 성과물이 소폭 하락한 인도 와 뉴질랜드 에 앞서면서 6위에 랭크되었다. NPA 아시아태평양 2012는 Nature지의 부록으로, 지난 1년간 각 국가 및 기관들이 18개의 Naure 브랜드 주요 리서치 저널에 개재한 아티클 수를 연구 성과물로 간주하여 측정한 자료이다. 가장 최근의 각 지역별 NPI 순위, 또는 NPI Global Top 100 등은 www.natureasia.com/en/publishing-index 방문 시 확인 가능하다. 사이트에 개재되는 이 데이터는 매 주 업데이트 된다. * 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 1949년 11월 북경에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의 중심기구로 자연과학에 관한 한 중국 최고의 학술기관임 |